《돌아오지 않는 해병》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해서 북진을 거듭하던 해병대 용사들이 중공군의 역습을 받아
포위망을 좁혀오는 중공군과 필사적인 싸움을 벌이고 두 명(장동휘, 최무룡)만 살아 남고 전원이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 됩니다.

전투에 참가하는 분대원들에게 꼬마 전영선이 "오빠, 총알 맞으면 안돼. 그러면 죽어.." 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이 사진을 보면 어릴 적 생각이 난다.장터방아간 앞 아니면 저수지 모래밭에 천막을치면 이미 극장에서 상영이 끝난 지 오래된 끝물 필름을 학곡리에 들어와 돌려주던 가설극장이었을 것이다.
뚝딱 천막을 짓고 조악한 화면에 영사기를 돌리면그래도 그 안은 순식간에 시네마 천국으로 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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