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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간 니이를 생각케 하는 것들

    muti007

    그때는 왜 그리 종기나 헌데가 많이 났었는지,,.

    그 가운데 붙이는 발근고(노락색의 약)를

    검은 고약가운데 이겨 붙이고

    뜨거운 유엔성냥으로 녹여서

    환부에 착 붙이면 뜨금하다 시원해지는

    그때의 기분이 지금도 생각난다..

    muti007

    요게 아마 진로 30도 짜리 처음 나온 진로소주 라지요.

    왼 쪽 것 보다는 오른쪽 것이 기억나는듯,,.

    왼쪽 라벨도 기억은 나는 것 같은데

    이 소주병들이 이때쯤부터

    참기름 병으로 사용했던 것도 같습니다.

    muti007

    이것은 참 빗 이라는 건대

    그땐 할머니들이

    머리 가운데 가르마를 타고

    비녀들을 꼽았으셨고,

    여자 애들은 머리에 이가 많아서

    참빗으로 빗으면 하얗놈이 떨어지면

    엄니는 손톱으로 잡아 터트렸지요..

    그러나 이젠 이러한 우리문화를 엿볼 수 있는 것들이

    사라져가는 것이 아쉽습니다.

    동백기름에 참빗으로

    단정하게 빗으시던 할머님이 생각납니다.

    muti007

    요즘 만화영화 제목에도 나오는 검정 고무신.

    우리집엔

    부모님은 하얀 고무신, 형제들은 노란 고무신을 신었었고

    여자 고무신은 코가 이뻤지..ㅋㅋ

    왜 그 부분을 코라고 불렀을까?

    방학때 시골에가면 모두들 검정고무신...

    입으로 불어서 뿌리는 모기약
    계속 불다보면 머리가 어찔어찔
    지금에 와서 보면 다 보잘 것 없이 보이기도 하지만
    되돌아보면 모두 추억이죠..

    muti007
    이 유엔 성냥은 요즘으로 치면

    대용량의 벌크형이라고 해야 하나요?

    muti007

    그때에 담배 태시던 어른들은 아마도 기억이 나시겠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중에는 몇몇분만 아실것 같네요.

    화랑은 군인 전용 담배이구요.

    muti007

    담배 모양을 한 이 껌,

    시가껌 이라고 기억이 나남요?

    기억이

    기억나죠?

    그땐 껌도 귀해서

    먹다가 잠들기 전에 벽에 붙여놓고 자고

    다음날 일어나 다시 씹던 시절...

    그러면 벽지의 그 부분이 떨어져서 하였게되였던 기억.

    아이들은 껌종이 모으기가 유행이었고요.

    cuk3

    구슬치기. 그땐 '다마치기'라고 불렀지.

    여러 색무늬가 있는것은 '아이노꼬' 라 했던가?

    당시엔 생활 속에 일본 말이 많이는데...

    어원도 모르고 놀기에만 열심히...

    딱지치기,

    딱지접기(둥근딱지 삥둘러 별이 꽉찬딱지가 제일 높은 것)등

    또 그 이후에 계급장먹기 놀이등,

    군것질이란 학교앞 구멍가게에서

    설탕뽑기,달고나(하얀 당원)녹여먹기 등등 그런 것 먹어가면서

    이러한 것들 가지고 놀았던 기억도 납니다.

    1183

    이 가방은 양쪽 책을 넣게 돼있고

    가운데도 끼워 쓸 수 있게 만든

    학생용 가방.

    가방 모퉁이엔 도시락에서 흘러나온 김치 국물

    자국이 묻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과서 한 두권 쯤은 역시 반찬 국물이 묻어 있었죠.

    학생모는 모범생은 모자챙이 처음 그대로의 모양이겠지만

    학년이 높아질 수록 모표는 보이지도 않게 납작하게 눌러쓰고

    챙은 꺽어서 오므려 폼 잡고

    교복 바지도 나팔바지로 입었던 친구가 생각나는구먼,

    한 참 멋부리고 싶은 사춘기일테니 누가 말려~..

    지금은 흔해빠진 일회용 라이타도

    30년후에는 추억이 되겠지요?

    이번 한주도 행복하세요!

    판자촌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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