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두고 온 고향풍경 14.09.14 17:35 추천 0 조회 760 담덕moonjk0720 작성글보기 신고 댓글 그때 그 시절 두고 온 고향풍경 온 가족이 감자냉상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네요. 그 시절엔 출산율 저하가 사회 문제화 되지는 않았죠.사진에 나온 애들만도 4남매네요. 왼쪽에 서 있는 여자애가 어린애를 업고 있는데도,일손을 돕기 위해 밭에 나온 모습이 가슴 찡해지네요.농번기에 4-H에서 탁아소를 운영하여 일손을 보태기도 했습니다.60년대 무렵의 모습입니다. 수원시 율전동 탁아소이니 그 시절 수원도 농사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골이었나 봅니다.이동 영화차를 이용한 야간 영화상영 장면입니다.TV가 없던 시절 농촌지도소에서는 마을을 순회하면서영화를 상영하여 영농기술습득 및 주민 계몽운동을 전개하였답니다.휴식시간을 이용해 영농서적을 보면서 새로운영농기술을 익히고 있네요. 그때는 소득증대의 부푼 꿈이라도 있었는데,지금 농촌의 현실은....모내기 전에 쟁기로 논을 갈고 흙덩어리를 부수기 위해 써레질을 하고 있습니다.“소 없이는 농사 못 지어” 라는 말은 괜히 있지 않네요. 1930년대 우리 농촌의 모습입니다.소나무를 쌓아서 누에고치를 짓고 있습니다.마당은 물론 지붕 위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할머니 무릎을 베고 누우면 하늘서는 별이 쏟아지고지붕위에서는 눈이 내린 듯 새하얗게 보였습니다.그러다가 새근새근 잠이 들곤 했던 그 시절입니다.똥 장군을 지고 가는 모습이죠. 인분도 소중한 거름이었답니다.<>4-H 회원이 새로 개발한 작업복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쥐잡기 대회가 열렸네요.가장 많은 쥐꼬리를 모아오는학생을 뽑는 대회입니다.왼쪽 여학생들 초 단발머리가 참 우습죠.백 마디 천 마디 말보다 이 한 장의 사진이 그때를 잘 대변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소박한 마음으로 정직하게 일하며 살았던 그때였는데.... 보릿단을 지고 가는 자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웃음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 웃음 뒤에 아련한 그리움과 어떤 슬픔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추천0 게시물을 뉴스에 인용 할때는 보배드림 출처를 밝혀주세요. 페북 트윗 밴드 카톡 카스 복사 스크랩 삭제 수정 신고 불법광고신고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