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게시물에서 좋은 반응들을 보여주셔서 계속 시리즈물로 올려보고자 합니다.


이번에 찍은 차량들 중 한 차량에 대해서는 오너분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20대 때 포니로 시작하셔서 10년 동안 타신 후 88 올림픽을 기점으로 새 차량을 장만하신 이후로 30년 동안 타고 다니셨다고 하신 오너분은 내년에 면허 갱신을 포기하고 면허증 반납을 하면서 차량도 같이 처분할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올드카 부품 구하기가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이제 올드카를 운행하는 사람들이 다 죽어서 운행을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고 말씀을 하시는 데 어찌나 안타깝던지...

가장 좋은 방법이야 그 차를 물려 받아서 운행할 새 오너를 찾는 게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니 말씀하시는 동안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었네요.


이번에도 좋은 감상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