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들 교통안전과 올바른 카시트 장착을 연구하는 아이와차 입니다.


오늘의 번외편은 미국 픽업트럭들 이야기를 좀 간단하게 해볼까 합니다.


특히 미국 IIHS 조수석 스몰오버랩 테스트 결과를 이야기 해볼까요.



많은 사람들 대부분 거대한 미국 픽업트럭들을 상당히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몸집이 크고, 무게중심이 높아서 사고가 나도 무조건 사람이 걸어나올 것으로 예상되지요.


하지만 미국 IIHS에서 실시된 조수석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쉐보레 콜로라도,


그리고 콜로라도의 형제차 GMC 캐니언,


무병장수의 아이콘 닛산 프론티어,


쉐보레 실버라도,


실버라도의 형제차 GMC 시에라가 구조적 문제로 무릎 아래 부분의 상해 위험이 상당히 높아 M, 마지날, 보통 등급을 받았습니다.


결국 돌덩이처럼 강력할 것 같았던 픽업트럭들의 아래부분,


그러니까 사람의 다리부분의 보강이 덜된것이죠.


이게 웃긴것이


그나마 운전석은 보강을 다 했는데 조수석을 안한겁니다.


그러니 조수석 테스트에서 줄줄이 나가리나 난 것이죠.




게다가 도요타 툰드라는 2000년대 이후 쉽게 볼 수 없는 등급인 P, 푸어 엉망진창 등급을 받았습니다.


툰드라는 재미있게도, 무릎 에어백이 기본적용임에도 아무 소용없이 그냥 다리 날아가는 겁니다.


 

 


 

결국 2015년 이후 개발 된 포드 F150, 램 1500 2019년형, 혼다리지라인, 닛산 타이탄, 도요타 타코마 정도만 굿, 액셉터블을 받았고,


개발 시기가 오래된 사골이나, 쉐보레 트럭처럼 사골 + 설계미스 인 차량들은 이번에 형편없는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램1500의 경우 조수석에 탑승하면 강제로 다리를 모으고 타야 합니다.


트랜스미션 크기가 너무 커서 조수석 바닥을 침범하거든요.


이렇게 설계된 것이 벌써 2세대째 10년이 훌쩍넘었습니다.




(이 전세대 램1500의 경우 트럭이라고 에어컨 필터 자체가 없음. 이런차 처음;;; )






개선을 못하네요.






그 넓은 트럭의 조수석 바닥이 손바닥만하다는 것... 당황스럽죠.


타보시면 압니다.


정말 불편해요.


램1500, 도요타 툰드라, 쉐보레 트럭 보실 때에는 조금 더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픽업트럭에 관해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