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대에 앞, 뒷문까지 겨우 낑겨타고 가는 구간이 밤 11시가 넘으니 차 안은 텅텅 비어있네요.

손님 없을 땐 라디오에 나오는 음악도 큰소리로 따라 불러보고...

텅텅 빈 버스를 보고 있노라면 퇴근도 이제 얼마 안남았구나 싶습니다.

엄연히 근무 중이지만 드라이브 한다는 마음을 갖고, 이 분위기를 즐깁니다.

저는 오히려 이때가 조급함도 없이 더 여유로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