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1/2018112102137.html?utm_source=daum&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광주시, 2030년까지 시내버스 150대를 수소버스로


입력 2018.11.21 16:32

내년까지 8곳 수소충전소 구축

권경안 기자

광주광역시가 오는 2030년까지 시내버스 150대를 수소버스로 바꾸기로 했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시내버스 207대를 수소차로 교체해왔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정부 관계부처, 국회, 지자체, 제작사와 함께 수소버스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환경부에서 미세먼지 등 도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6곳의 도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30대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지자체별로 수소버스 시범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받은 후 수소 충전 기반시설 여건과 지자체의 중장기 수소버스 보급계획 등을 검토해 정부가 선정했다.

시범도시로는 서울, 광주, 울산, 서산, 아산, 창원 등 도시 6곳이 선정되었다. 서울 7대, 광주 6대, 울산 3대, 서산 5대, 아산 4대, 창원 5대씩 각각 투입된다.

수소 자동차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물을 생산할 때 외부의 공기를 유입하는 과정에서 필터를 통화하는 공기 정화작용을 통해 미세먼지까지 잡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소버스 한 대가 디젤버스 40대 분량의 배출가스 정화가 가능하다. 도심 대기상태 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수소 충전소를 추가 구축키로 했다.

현재 광산구에 진곡충전소와 동곡충전소를 운영중이다. 공사 중인 서구 상무CNG에 벽진충전소, 남구 김치타운에 임암충전소를 19년 상반기에 준공 할 예정이다. 올 연말 북구와 동구 일대에 4곳을 추가 구축키로 했다. 내년말 기준 충전인프라 8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1/201811210213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