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님들~

현재 놀고있는 31살 백수입니다 ..ㅠㅠ(2달째)

두달째 놀다보니 매달 공과금과 생활비등등해서 나가니까 모아놓은돈 순삭이네요..ㅋㅋ

저는 덤프기사 2년정도 타다가 요즘 건설경기도 안좋고 일의 전망도 그리 밝지않아

버스기사로 이직 할 생각이었는데요~ (덤프한대 내렸다가 진짜 지옥의 구렁텅이로 하염없이 빨려들어갈것같음)

집이 양산인지라 마을 버스 구하는데 한계가있네요 ..ㅠㅠ

목표는 부산 시내버스인데 이것또한 쉽지 않은것같아요

미래를 봤을때는 마을버스부터 지금 시작하는게 맞는데..

집근처에서 마을버스 구할려니 자리가 없어서 못들어갈것같고..

부산까지 출퇴근하려니 기름값 톨비 감당 안될것같아요

그래도 한번 도전해볼려고 하는데


시내버스 계신분들 업무의 강도가 어떤가요?

혹시 저처럼 덤프타다가 버스로 이직한분있으시면

업무의 강도가 뭐가 더 힘든지 한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솔직히 덤프 힘들어요 출근하는날 매일매일 새벽 3시~3시 30분 일어나서 상차장 줄세워야되져;;(뒷순번이면 그날 하루가 너무힘듬)

일하는 내내 동료 기사들과의 전쟁에.. 어쩔수 없는 신호위반은 기본이고 밥먹을 시간없어서 편의점 음식으로 대충때우고 하루종일

레이스하져;; 칼만 안들었지 전쟁터입니다 그렇게 집에오면 녹초되서 씻고 빨리 자야 또 담날 출근하니 사생활도 아예없고..

너무힘들어서 이직하려는 이유도 있습니다


미래를 봤을때 덤프계속 타다가 경기좀 괜찮아지면 덤프사서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부산 시내버스로 목표잡고 한번 도전해보는게 나을까요??

보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