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주차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미래형 접이식 자동차.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이 자동차의 현재 명칭은 ‘스캐럽 카’ (Scarab Car).
풍뎅이차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만큼이나 작고 앙증맞게 디자인 됐다.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이 스캐럽카를 디자인한 미국의 자동차 디자이너
데이비드 곤칼베스는 “도시의 협소한 주차공간과 극심한 교통체증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에 알맞은 자동차를 생각해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카인 이 자동차에 배터리를 비롯해 바이오연료, 연료전지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교환식 연료체계를 사용해 자동차를 접었을 때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본 모노코크 프레임 1인용 변형자동차로 4개의 얇은 타이어를 갖고 있으며
각각의 휠은 전자모터에서 동력을 얻는다. 일반 스티어링휠을 장착할 경우 이 자동차의 무게는
500cc 오토바이와 비슷할 정도다. 그는 “오토바이의 기능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안전성을
비교했을 때 단연오토바이 보다 낫다.”며 “운전자의 독립적인
공간확보 뿐 아니라 짐도 실을 수 있는 신개념 자동차”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