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버스가 운행되지 않았던 경기도 광명, 안성, 구리, 동두천시에도 올해부터 저상버스가 운행된다.

경기도는 현재 도내 330대가 운행 중인 저상버스에 대한 도민의 반응이 좋아, 추가로 200대를 도입, 광명·안성·구리·동두천시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저상버스 운행시군은 19개에서 23개로 늘어났으며 운행대수도 530대로 늘어나게 됐다. 도는 오는 2014년까지 도내 시내버스 등록대수의 40%인 3,200대를 저상버스로 교체할 방침이다.

 

경기도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금년 11월부터는 기존 저상버스 보다 차량 크기와 무게를 줄여 연비가 향상된 한국형 표준모델 저상버스가 양산 체제를 갖추고 출고하게 된다”며 “기능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한층 고급화된 저상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는 기존 저상버스가 도로여건이 열악한 도심 주택 밀집지역과 농어촌 지역을 운행하기에는 너무 대형이라는 판단아래 국토해양부에서 중형 저상버스 개발을 위한 기초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3년 후에는 도심 주택가 밀집지역과 농어촌 지역에도 저상버스 보급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저상버스는 바닥높이가 25~40cm로 차체가 낮고 계단이 없어 휠체어와 유모차의 탑승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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