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인웅기자][만(MAN)트럭, 9월에만 '64대' 올 최대판매량 경신]
승용차뿐만 아니라 상용차 시장에서도 연비 좋은 트럭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상용차브랜드인 '만(MAN)트럭버스 코리아'는 지난 9월 한 달간 64대를 판매해 올해 3월 기록한 최대 판매량 60대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

만 트럭의 'TGS 및 TGX 시리즈'는 기존 TGA 시리즈의 장점인 고연비와 새로운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4에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커먼레일 유로4 엔진을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외관을 유선형 디자인으로 바꿔 공기저항을 줄이도록 설계해 고객의 최대 관심사인 유류비 절감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주호 만 트럭 영업본부장은 "만 트럭의 창사 250주년, MAN의 엔지니어로서 세계 최초로 디젤 엔진을 개발한 루돌프 디젤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에 만 트럭에 대한 신뢰를 보내 준 고객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