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포펀2]

 메르세데스 벤츠사의 '스마트(Smart)'는 경차 모델로 매우 작고 아담한 사이즈(전장 2,500mm X 전폭 1,515mm X 전고 1,529mm)와 599cc의 낮은 배기량이 특징인 모델이다. 하지만 정반대의 모습을 갖춘 '스마트'도 있다. 바로 4X4 랠리 챔피언인 Stefan Attart가 메르세데스 벤츠의 다목적 트럭인 '우니모그'와 결합해 제작한 '스마트 포펀2(Smart forfun2)'가 그것이다.

>디시인사이드 / 박준이 기자 (gallog.dcinside.com/jypark)

 우니모그의 DNA를 결합한 덕분에 130mm의 최저지상고는 5배가 늘어난 650mm가 됐으며 전고는 3.7m로 2배 이상 높아졌다. 탑재 엔진은 5,675cc의 6실린더 디젤 엔진(최고출력 84bhp)이 사용됐으며 트랜스미션과 섀시는 우니모그로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다.



[유투브에 올라온 '스마트 포펀2'의 영상]

 메르세데스 벤츠의 많은 SUV 모델을 두고 스마트와 우니모그를 결합하게 된 이유로는 두 모델은 각각의 세그먼트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립한 모델일 뿐만 아니라 이런 두 모델을 조합해 보는 이들의 동심을 깨우고 싶었다고 제작자 Stefan Attart는 밝히기도 했다.


[빅 풋5]

 그리고 '스마트 포펀2'에 견줄 만큼 독특한 몬스터 트럭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전체 높이 4.7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몬스터 트럭에 이름을 올린 '빅 풋5(Big Foot5)'다. '빅 풋5'는 BIG FOOT 4X4 INC.의 'Bob Chandler'에 의해 제작된 몬스터 트럭으로 알래스카에서 사용된 미군 차량 'LeTourneau Alaska snowtrain'에 장착됐던 직경 3m의 타이어와 1996년식 '포드 F250 픽업 트럭'을 조합한 것이다.

 이렇게 탄생한 거대한 몬스터 트럭 '빅 풋 5'는 거대한 타이어를 장착해 높아진 차체에 줄을 매달아 그네를 탈 수도 있으며 초대형 알루미늄 휠 안은 어른이나 아이 몇 명이 들어가도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유투브에 올라온 '빅 풋5'의 영상]

 또한 포드의 차량을 사용한 덕분에 2003년 6월에 열린 포드 10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되어 전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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