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양심과 소신은 좋은데 이걸 보면 직원 월급도 못줘서 혼자 한다는 것을 보면은 우리나라 현실이 뭔가가 잘못된것 아닐까요?
좋은데는 망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문제일까요? 구조를 바꿔달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거기에 순응하며 편법으로 사는 대다수의 치과의사가 문제일까요? 결국에는 구조를 바꾸고 의료보험료를 올리고 이래야 하는데 사용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당장 눈앞의 세금같은 돈 조금 더 낸다고 이것저것 반대만 하니깐 이런일이 발생하는 것 아닐까요? 결국은 내문제이고 우리의 문제입니다.
하 진짜 저 할말이 있어서 특히 치과 치료에 대해서요~저는 의심이 많거든요. 2010년 잠실에 한 치과에 방문해서 스켈링 하려고 했더니 12개 다 금으로 씌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놀래서 어머니 한테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가 자주 가는 치과권해서 어머니랑 같이 치과를 방문하였습니다. 방문한 치과에서는 금까지 씌울정도는 아니고 1개 신경치료 및 11개는 떼우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12개 충치 다 치료 했고, 그로부터 3년 후 분당 정자동에 한 치과방문해서 스켈링 하려고 했는데 어금니쪽이 또 한군데 썩었답니다. 안하려고 했는데 치위생사 2명이 제옆에 꼭 달라붙어서 해야 한다고 해서 일단 하기로 하고 치아 본까지 뜨고 나서 엑스레이 사진 제 메일로 보내달라고 했죠. 그런데 확인은 못했습니다. 아니 당연히 다른 치과에서는 엑스레이 사진 판독안하려고 하더라구요. 본 뜬 치아 씌우려 갔는데 의사 얼굴 보지도 못했습니다. 치위생사 분이 오셔서 씌우고 계산하고 나가는데 저를 미친놈 취급하더라구요~ 그후 2015년 2월달 종각역에 있는 한 치과에 스켈링 받으러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충치 있다고 5군데 치료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스켈렝만 받은 후 여기 보배드림에 추천으로 올라왔던 O억 병원에 방문했는데 3군데는 6개월동안 경과 지켜보고 2군데 해야 한다고 그래서 일단 1군데만 금니로 씌었습니다. 위쪽 어금니라 심미적으로 상관없고 금씌워도 된다고 해서 왼쪽 어금니도 해야 한다고 했는데 도저히 저는 이것도 믿을 수가 없어서 신촌에 있는 상급 종합병원 치과에 오늘 다녀왔습니다. 왼쪽 어금니는 지금 치료하지 말고 6개월 경과 지켜보자고 하십니다. ㄱ수님으로 특진진료 했는데요~그래서 제가 의사 선생님한테 왜 치과의사들끼리 진료결과가 다르냐고 했더니 객관적으로 진료하는거라 어쩔수 없다고 하네요~그래서 오늘도 스켈링만 받고 왔습니다. 그래서 전 오늘 느낀건데 치과는 그냥 대학병원 치과 앞으로 가려고 합니다.
서울대 치대 나오고 저렇게 일하시는분이 대단하네요. 치과 장사 안된다고 해도 서울대 치대 출신 강조하면, 솔직히 잘먹고 잘삽니다. 서울대 치대 출신으로, 결혼정보회사 연결만 해놔도, 왼만한 지방에서 잘나가는 사업하는 사장 딸이랑 결혼도 가능하구요. 저는 이분을 보고 느낀점은 이세상 사람이 아닌것 같네요^^ 이세상 물건에 관심이 없는것같네요. 저희 사장님도
월 10억이 넘게 버시는데도 불구하고, 차도 없고, 버스타고 다니시고, 티비도 옛날 뒤에 볼록튀어나온 브라운간 티비에 소파도 가죽이 떨어진 집에 사시던데,, 그분 보시면서 이세상 사람이 아니구나 하구 느꼈어요. 이분도 그렇네요.
돈이 목적인 곳도 많지만 돌팔이도 많습니다.
저는 20세때 사랑니가 나서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가서 x선으로 촬영하고 확인했는데 "아무이상이 없다" 는 대답을 듣고 안심하며 돌아선후
3년뒤 군복무를 마치고 치석많이 생겨 지인소개로 치과에 갔더니
x선 사진 보고 깜짝 놀랏습니다.
의사가 저보고 이가 꽉 끼이는 느낌 안낫냐 면서
아무 이상이 없다던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 완전히 자라서 치아를 밀어버렸다네요. ㅡㅡ 만약 사랑니가 썩으면 어금니까지 뽑아야 한답니다.
치과 꼭 여러곳에 진료받으시고 치료 받으세요.
잘못 치료하면 평생 고생합니다.
과거 치과 마케팅 일을 했던 사람으로써 부끄럽습니다...수가 를 떠나 과포화 상태죠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테리어 랑 편의시설이 화려한곳 이 쫌 그러하다 생각듭니다.고급안마의자에 골프 퍼팅 시설에 럭셔리한 쇼파..
양심적으로 진료하시는분 들은 대부분 간판,인테리어에 신경안씁니다 치료 양심적으로 잘하시니까 입소문타고 알아서 환자들이 모입니다. 그리고 실장(특히30대이상 아줌마) 있는곳은 왠만하면 가지 마십시요.
문제는 저 원장님처럼 양심적으로만 진료하다보면 아무리 환자가 미어터져도 쪽박찰 가능성이 높은 거죠... 의사가 원가 1만원 드는 치료를 하면 갖은 명목으로 깎고 딸랑 7~8000원만 주는 우리나라 의료보험 공단 때문에.. 인건비 재료비 임대료는 천정부지로 치솟는데 보험 수가는 20년째 그대로에요. 한국에서 의사는 비급여 진료를 환자한테 강요하지 않으면 먹고살기 어렵습니다. 저 원장님도 수지가 안 맞아 간호사들은 다 내보냈고 이제 임대료 마저 못내면 폐업할 일만 남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