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이제 111일 되었어요

평소에는 몰랐는데 동네 소아과 가니까 이상하다고

큰병원을 권하더군요 전남대병원이나 기독병원으로요

지금 목가누기 눈맞춤 다안되고

팔다리에 힘도 없네요ㅜㅜ

보통 이시기에 목도 가누고 눈도 맞출시기인데

하루하루가 지옥 같습니다

MRI 결과는 담주 월요일에 영상의학과에서 판명나고
신경쪽 과장이랑 소아과 부장이 MRI 봤을때는 뇌에 이상없어보이는데 영상의학에서 결정할것이라고 말을 아끼고

뇌파나 혈액 기타 이상없고

이것이 말로만 듣던 자폐증 초기 증상인지 두렵기만 합니다

스스로 강인한 멘탈이라 자부하건만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습니다


그제부터 애엄마랑 서럽게 울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