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쏠로부대 분들께는 머리숙여 사과를 합니다. 하지만 인생 박복한거 어쩌겠어요... 한번은 치마를 입고 나온 저에게 남자친구가 이런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냥..한번 올려봅니다. 솔직히 여자분들 치마입는건 같은 여자입장으로 남자친구한테 더 예쁘게 보이고 싶고 또 치마가 편하기도 하거든요 ㅋㅋ 그런저런 이유로 많이들 입죠. 근데 다른 커플들과 마찬가지로 남자친구는 제가 치마입는걸 아주 싫어해요 - _- 제가 치마입고 나올때마다 손목을 비틀고 꼭 잡은 손을 씨게 쥐어서 아프게 하곤 하죠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한번은 또 치마를 입고 나온 저에게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 여자들 치마 입으면 다른 남자들이 왜 좋아하는줄 알어? " " 왜?????? 말해바말해바 " " 여자가 치마입고 나오면 아무리 조심해도 팬티가 다 보이거든 " " 헐-_- " " 지하철에서 치마입고 다리 안 오므린 여자들 보면 , '나 흰색이다!!! 분홍색이다!!!!' 하는것같아. 그러니까 치마입지말라구!!! " 저는 충격먹어서 얘기했죠.. " 헉 모야..............이제 안에 꼭 속바지 챙겨입어야겠네.. " 남자친구는 아예 입지말라고 바락바락 악을 써대더군요. 그래도 여자분들... 치마 안에 속바지입으면 왠지 갑갑하지 않나요?ㅜㅜ 저만그런건가요?ㅜㅜㅜㅜㅜㅜ 저는 그래서 말했죠.. " 아 그래도, 치마안에 속바지 입으면 갑갑하단말야. " 그러자 남자친구 하는말............. " 그걸보는 남자들도 갑갑해. " 웃대에서 퍼왔습니다. 그냥 이리저리 들러 보다가 맨앞에 있길래 봤는데 피식해서~ 보배님들도 읽으시라고 퍼왔습니다. 악플은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