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처음 좌파정당에서 원내 진출했고 딱 20년만에 좌파정당에서 단 1명도 당선이 되지 못해서 원내 좌파정당이 사라진 22대 국회가 됐습니다. 


그런데 멍청한 건지 배움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민주당이 좌파라고 하고 이재명이 좌파라고 하는데 어딜 봐서 그들이 좌파인지 한심할 뿐입니다. 민주당이나 이재명이나 유연한 개혁적 우파라고 할 수 있지 좌파적인 정책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복지나 사회보장에 대해서 좌파적이라고 주장하는 돌대가리들이 있는데 독일의 경우 사회보장이나 복지를 크게 확장시킨 것이 비스마르크입니다. 비스마르크가 누구인가요. 보수우파의 상징적인 사람이잖습니까. 그런 사람이 독일의 사회보장과 복지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그 대저리들의 주장대로라면 비스마르크는 좌파가 되는 건가요? 


1948년 이후 1987년까지 좌파정당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88년 처음으로 민중의당으로 시작 됐지만 2004년까지 원내에 들어가지를 못하다가 2004년 총선 때 민주노동당으로 원내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1대 국회까지 원내 좌파정당이 2당 있었지만 이번에 완전히 소멸 됐습니다. 뭐 어차피 한 정당은 좌파정당이라고 하기에 부끄러운 부분이 있었긴 하지만요. 


그저 정적으로 공격하기 위해서 좌파 타령하는 늙은 것들을 보면 참 한심합니다. 세뇌가 이렇게 무섭다는 것도 느껴집니다. 여기 유게에도 몇 마리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