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뇌피셜입니다. (잠이안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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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윤 종 창 : 예리하진 않지만 묵직한 양남걸 (단순 묵직)

한모검사 : 예리하고 치밀한 사시미

 

직장생활해보면

윤총장 같은 스타일은 맹장에 가깝습니다. 치고나가는건 최고죠. 뒷일은 아래서 처리 해라. 난 하나만 조진다.

한모검사 같은 스티일은 책사에 가깝습니다. 맹장이 치고 나가기 전에 작전 짜고 후에는 뒷처리 전담이죠. 정치력 또한 만랩.

 

윤총장은 쥐쪽 사람입니다. 그래서 닥년때 홍역 치뤘죠.

 

쥐나 닥이나 윤총장에게 기소돼 있습니다. 역시 삼바도 걸려있죠. 닥은 버렷으니 논외.

 

쥐는 다스 미국 소송비 대납이 큽니다. 삼성이 법정에서 불어 버렸죠. 이 증언을 뒤엎어야 짧게 치르고 나올 확율이 그나마 생깁니다.

삼숑은 파기 환송심이 대박입니다. 뇌물건 왜 판결 안했냐고 돌려 보냈죠. 삼바 분식회계도 입증이 안돼야 다시 감방 안갑니다. 

 

쥐와 삼숑은 서로 이해 관계가 얽혀있으나 풀수 없었죠. 문통이 계시니...

 

할수 잇는게 문통 흔들어 총선때 비슷하게 되면 졸개인 판새, 검새, 자일 다 거느리고 기레기 까지 진용이 갖춰져 있으니 시간 끌어서 딜을 해볼만 하다 생각했을 겁니다. 그래서 조국장관을 타겟으로 검란 일으켰죠.

 

그런데 변수가 생깁니다.

 

촛불 시민과 유시민 이사장!

 

검란으로 얻으려던 이득이 오히려 검새와 기레기를 치는 부메랑이 돼버렸습니다. 패스트트랙도 조국장관 만큼 수사하라!!!

 

이거 잘못하다가 윤총장이 패스트트랙까지 밀고 가버리면 자일당은 지리멸렬하고 개헌까지 가능한, 그야말로 최악의 조건이 만들어질 경우의 수가 보여버립니다.

판새가 쓸모 없어지게 돼버리죠. 판결은 판새 맘대로지만 법전은 국회가 만드니 지금까지 약 처놓은게 무쓸모가 돼버리겠죠. 물론 형법은 불소급이 원칙이지만 하위 규칙과 시행령을 바꿔 일하는(판결하는) 방법을 바꿔 버리면 절대 원하는 판결이 나올수가 없게 됩니다. 

 

여기서 쥐와 삼숑이 다급해지게 된겁니다. 원래 시나리오대로 가다가는 병신되겠구나. 시간없다.

 

쥐와 삼숑은 윤총장을 움직여 패스트트랙 수사만이라도 막아야 합니다.

근데 윤총장 스타일이 독불장군 기질이 강합니다. 이만큼 쳤는데 나온거 없으면 욕먹기 싫어서라도 패스트트랙을 세게 칠게 뻔한일입니다. 자기 자존심은 지키고 싶어하는게 사람인지라 막나가게 되겠죠. 더불어 삼바 분식회계도 그냥 안놔 두겠죠.

 

삼숑입장에서는 막아야 하지만 윤총장은 콘트롤이 안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모검사가 책사이긴 하지만 둘이 의견이 엇갈렸을 개연성이 큽니다.

 

개다가 윤총장이 곰이래도 검찰 짬밥이 있는데 그냥 당할 사람은 아니죠. 아마 특수부 축소를 일갈 한것은 

"내밑에 개기는놈 다 쳐버리고 사건 형사부로 넘겨버린다" 라는 압력일수도 있습니다.

 

한모검사 급해진거죠. SOS !!!

 

쥐쪽 삼숑쪽 모두 다급해진겁니다. 윤총장이 콘트롤 안되면 쳐라. 그동안 시나리오 다시쓸 시간이라도 벌자.

 

아마 한모검사가 윤총장과 딜 했을수도 있습니다.

 

윤총장에게 늦게 생긴 가족이 있는데 절대 보장하겠다. 자진사퇴는 나까지 죽으니 시끄럽게해서 퇴출을 받아내는 쪽으로 작업하자. 쥐쪽 삼숑쪽은 내가 조율할깨. 새로운 총장 올때까지 급한거 다 정리하자.

 

여기까지가 제 뇌피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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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1. 뜻밖의 변수에 쥐쪽 삼숑쪽 말들이 날라가게 생겨(판이 뒤집혀) 유리한 경우의 수를 얻을수 없으니 시간벌자.

2. 패스트트랙 막아야 하는데 시간없다. 빙신짓이라도 해서 윤총장 퇴출 당하자.

3. 가족은 안건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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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한걸레 발 소식에 소설하나 써 봤습니다.

 

결국 우리는 윤총장 임기 보장해주고, 조국수사 사례로 윤총장를 말려 죽여야 합니다. (쥐적패, 사자방, 말장사, 삼바분식, 패스트 등등등)

그래야 쥐, 닥, 삼숑, 기레기 다 잡을수 있습니다. (이이제이)

 

뱀다리 : 어쩌면 우리가 윤총장 임기 보장을 외치는 아이러니가 발생할수도.....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