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링 붙인지 10시간 만에..

2월1일 새벽3시에
경부고속도로 반포IC로 들어와 10km정도 주행 후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변경완료 하였습니다
드라이브와이즈가 차선 두개도 인식하였었구요
곧 바로 3차선에 있던 트럭이 제 차를 박아버립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급브레이크를 잡았고
트럭은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 1차선으로 이동하고 있었고
점점 사라지는 데루등에 놓치면 큰 일이다 싶어
박살난 휠로 쫓아가 차를 세우게 합니다

트럭 차주는 아랍어를 쓰는 외국인..
불법체류 아니고, 한국말 어눌하고,
책임보험만 가입되어있고, 제가 가해자라고 주장을 합니다.

제 차에는 두개의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으나,
하나는 자료 만들게 있어 하필 빼놨었고
다른 하나는 아는 형님 차 주차테러 당한 일 때문에 메모리를 빼놓은 탓에
제 메모리를 빌려준 상태였었습니다..
차 소중한거 모르겠습니까..

양쪽 차량 블랙박스가 없어,
경찰이 차량의 상태를 보더니
제 차가 트럭을 박은거 같다 라고 합니다..
차체 구겨진 방향이
트럭은 뒤에서 앞, 제 차는 앞에서 뒤라는 이유로요.
당연히 제 차가 속력이 더 나가는 상황인데
꿍 했을때 제 차가 앞으로 미는 힘이 더 세지 않겠습니까..

결국 씨씨티비는 답이 없고,
목격자를 찾는게 답인데.. 쉽지 않네요..

왜 도망갔냐고 물었더니
브레이크 제동이 되지 않았다고 진술을 하더군요..

불행 중 다행이라면
트럭과 충돌하는 순간 급브레이크 밟을때 생긴
스키드마크가 2차선에서만 일직선으로 있다는거네요..

트럭은 브레이킹이 안 됫다고 진술했으니 스키드마크가 생길리 없고..

속 시원하게 블박 하나만 메모리 꼽혀있었으면 모든게 끝났을건데..
목격차량 넘버라도 봐뒀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는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보배 회원님들 항상 안전운전 하십쇼..

이번 연휴 왓다갓다 차 많을테니 평소보다 더 안전운전 하시길..

앞범퍼,앞휀다,앞문짝,뒷문짝,뒤휀다,사이드미러,휠타이어 전부 찢어진 상태입니다..
스팅어 뒤휀다가 단차 맞추기 어렵다던데.. 기가 막힌 공업사 추천 좀 해주세요..

덤으로 휀다두개 문짝 사고차 된 기념으로,
오버휀다 데모카 찾는 사장님들 계시면 연락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