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끝나니 연일 경제 관련 기사가 쏱아집니다.


기레기들이 하는 이야기는 그거죠. 
살기가 힘들어졌다. (니들이 뽑은 달때문에)경기가 안좋다.
실제로 체감 경기가 좋아졌다고 하기도 힘들고, 집권 1-2년차에 어떤 뚜렸한 효과를 보기도 힘든게 사실이니까요.

게다가, 순리대로 하는걸 좋아하는 문통인지라, 밀어 붙이거나 요란한 사탕발림을 하는 스타일도 아니시기도 하고요.
하지만 여러 조짐들이 불안하게 흘러가는 면이 없지 않은지라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게 되는건 사실입니다.
박통의 향수가 수십년을 간것도 어찌됐건 후진국에서 중진국의 반열에 올려 놓은탓이고요.

광주시민을 학살하고도 전통이 아직도 백주대낮에 돌아 다니는것도 어째든 호황을 누렸기 때문이니까요.
지금의 이런 기레기들의 밑밥깔기 작업을 보면, 자꾸만 노통의 마지막이 겹쳐지는건 어쩔 수가 없어요.
미친듯이 올라가던 부동산을 때려잡은것이 747이며 개발의 상징인 쥐개끼를 선택한 이유였으니까요.


그로인해 전세계를 휩쓴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경제위기를 강건너 불처럼 쳐다 보며 넘겼던거지만, 
당장 부동산으로 한몫 잡을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댓가는 톡톡히 치루어야 했었죠.  
그래서 국민이 빛더미에 오르던 말든 부동산 경기만 끌어 올린 이유였고요.

지금도 최저임금이나 노동시간 단축, 투기 심리잡기등도 모두 이런 위기상황에 맞물려 돌아가는 문제입니다.
다만, 그 어떤 국민들도 고통을 감수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코인충들이 눈을 까뒤집고 달려들듯, 일확천금의 기회가 막히는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으니까요.
누구말대로 돈벌면 투자한 자기탓이고, 망하면 규제를 한 정부탓이잖아요. 다가오는 파국을 막기위해서는 모두가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기임을 납득하고, 일정정도 그 변화의 고통을 감수해야 하지만, 사실 이런것들이 딱히 성공한다는 보장이 있는것은 아닌 어려운 길인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지금도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말에 담긴 함의처럼, 
기레기들의 밴드웨건으로 노무현 정권때 경제가 어려웠다고 기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현실은 물론 호황과는 거리가 멀어도, 이명박근시대보다 수치적으로 보아도 훨씬 좋았던게 사실이지만 말이죠.

 


이유가 뭐가 됐든 정권연장에 성공하지 못한 권력은 나쁘다(역사는 승리의 기록이다처럼)는 이야기 처럼,

노통에서 이어진 문통의 성공은 집권 하반기의 경제지표로 들어나는 결과에 큰 영향을 받을텐데요.

시스템의 변화는 물론 기대했던데로지만, 딱히 탈출구는 보이지 않는 불안한 진행이네요.


아... 물론 알아서 잘하실줄은 압니다. 그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