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한민관이 충격적인 휴양지 패션을 선보였다.


한민관은 2월 6일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외야 수비율 90%에 성공, 김창렬과 김성수가 혹독한 지옥훈련을 받을 동안 휴식을 만끽했다.

한민관은 선베드 위에 누워 여유를 즐겼는데 상의는 입지 않아 앙상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고, 검은색 반바지와 함께 검은색 긴 양말을 쭉 늘려 신은 패션을 선보여 충격을 줬다.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던 카메라맨도 당황했을 정도.

하지만 한민관은 팬서비스를 주장하며 옆에 누워있던 김준에게 "너도 벗어. 넌 팬 서비스를 모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팬서비스라기엔 좀 앙상'이라는 자막으로 속내를 드러내기도.

이날 한민관은 자신을 알아보려 달려드는 팬들이 김준은 몰라보자 "김준이 인지도가 없어. 인지도가 얕아 얕아"라고 말하면서 잘난 척을 했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사이판 전지훈련에서 수비율 90% 도전하는 훈련에 나섰다. 내야수비는 전원이 수비율 90%에 실패했지만 외야수비는 한민관 김준 이하늘이 성공했고 마르코 오지호 마리오 조빈 김성수 김창렬 동호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천하무적 야구단'은 사이판 산로큐 D-9er's(나이너스) 팀과 사상 첫 국제경기를 가졌고, 김성한 감독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또 LG트윈스 새 사령탑 박종훈 감독과 깜짝 만남을 갖고 외야 수비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