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는 북한의 지령에 의한 기획 사고다", "공부하면 뭐하냐? 5.18유공자의 귀족생활"

15일 오후 대구시 중구 성내1동 동성로 39 CGV대구한일극장 앞 인도에 설치된 천막농성장 현수막 내용이다. 대구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동성로 횡단보도 앞 인도에 설치된 농성장에 황당한 주장의 현수막 여러 점이 내걸렸다. 내용을 자세히 보면 "전교조 여교사의 세월호 참사의 양심선언", "무서운 음모의 진실", "세월호는 북한의 지령에 의해 기획적으로 일으킨 사고"라는 비상식적 주장이 적혔다.

 

 
▲ "세월호는 북한 지령" 주장하는 친박단체 현수막 / 사진 제공. 세월호참사대구대책위
 
▲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폄하 현수막(2018.1.15.대구 동성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