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식 딴게이입니다. 아파트 경비하시는 분들 계신 곳이 주차장 가운데라 늘 덥고 추워 종종 시원한거며 따뜻한거 드렸지만...마음으로는 에어컨이라도 있으면 여름이라도 시원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파트 도색을 하게 되었고 도색업체 사장이 12개동 초소에 에어컨을 달아 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만...오늘 아침 밀린 택배 찾으러 갔다가 기겁을 했습니다. 에어컨이 검은 비닐봉지에 싸여 있었고 아래에는 계량기가...미친 놈들...가만히는 못 있겠습니다. 에어컨을 틀라는건지 말라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