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띄워쓰기..띄워쓰기..가독성이 안좋타는 댓글로 상처 입음.

가독성인지 개독성인지...여튼 제가 주의 하겠습니다. ..방금 물마시고 왔어요..


지속된 연락으로 2일후 다시 그 개념녀와 만나기로 했음..

 

봉다리 :  개념녀님...담번에 개좀..아니 또순이 좀 안데리고 왔음 좋겠다.

개념녀 : 아니 또순이가 불편한가요? 우리개는 안무는데.

 

제발 안문다는 이야기좀 그만했음...ㅠ 그냥 한번 콱 물리고 싶을 정도니까.!!

그렇게 2일후 만났음. 물론 술한잔 하기로 했음.

만나는데 이번에 미니 스커트에 흰색브라우스에 커피색 스타킹을 신고..머리는 쪽진머리를 딱해서왔는데

무스 스튜어디스 삘이 많이 났다고 함..

진짜 쌔련녀였다고 함. 역시나 기분은 쌔에했으나...쌔에~~엑스를 위해서라면...바다가 육지라면...참나...

 

서면의 모 삽겹집에서 만나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도 하고 이바구도 하고 이제 다른것도 하고 해야하는데

그 개념녀가 자꾸 주말에 교회나 같이 가자고 했다고 함...

봉다리는 교회말고 교외로 나가고 싶어했음. 물론 1박2일로..

 

그렇게 서로에게 조금씩 호감은 젠가탑처럼 쌓여가고 있지만...젠가라는게 말입니다. 살짝만 건드려도 와장창~~~ㅋㅋ

삽겹살에 소주를 마시고 있지만...개에 관한 이야기 , 그리고 종교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면 뭔가 맞지 않은거 같다고

함.. 하지만 둘이서 서로 호감을 느끼고 있고...봉다리는 다른걸 느끼고 싶어하고..그 느낌 아니까..

2차로 둘이 서면에 2층 노래방을 갔다고 함. 봉다리 이친구가 노래를 좀 합니다 슈퍼스타  케이에 부산 지역에 예선

에도 참가할 정도임. 물론방송을 못탔지만.. 봉다리가 노래로 여러여자 꼬셨지요..푸하하..

봉다리가 노래하면...저는 옆에서 춤추고 막 그랬는데..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자나..네 알아요..

 

여튼 노래방에서 봉다리 친구는 노래로 개념녀에게 감동을 심어주려했으나,

개념녀는 노랭방에서 무슨 찬송가를...불렀다고 함...참 삼겹살에 소주가 아까운 2차였음.

그렇게 30분 가량 지났고..노래주점에서 맥주를 더 시켜먹고 자연스레 서로에게 이야기를 쐐하게 아주 쐐기박게..

이야기 하고..자연스레 말을 놓게 되는 상황이 되었고 오빠 동생으로 이어짐

 

봉다리 : 개념아..나 너 맘에 드는데 우리 사귈까

개념 : 네 오빠 저도 오빠가 좋아요..노래도 잘 부르시고..

 

개념녀는 노래 다 듣고 있어음..역시 여자는 분위기 약하고 , 그런거를 다시한번 느낌.

봉다리도 망설이면 스킨십을 시도했지만..어깨에 손올리는 이상은 어렵다고 했음.

그렇게 하하호호...30분이란 시간이 지나가고..너무 빨리 지나간거 같습니다.

아..지루 인지 성지루인지 왜 그 시간은 그렇게 빨리 가나요.

 

봉다리 : 제가 술을 마셔서 택시로 집에 바래다 줄께

개념 : 네. 오빠

 

봉다리 너 이색히..원래 차없자나.ㅋㅋ

그렇게 택시타러 가는길에 무슨 모텔이 그렇게도 많은지..부산 서면에 모텔 천지입니다.

다 끙끙할려고 가는곳입니다. 모텔골모글 빠르게 지나 그 둘은 그렇게 택시 정거장에 가서

개념녀를 데려다 주기로 했음. 집이 부암동인가? 전포동인가 그렇게 이야기 했던걸로 기억남.

택시에서 내려서 집앞에서 봉다리는 개념이 에게.

 

봉다리 : 우리 이제 사귀는거 맞지?

개념 : 네..저도 오빠가 좋아요..하지만..

 

끝에 "하지만" 이야기를 듣는 순간 우리의 봉다리는 바로 키스를 시전합니다.

첨엔 개념녀도 흡흡 하면서 벌리지 않던 입술을 벌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쌔한 느낌으로

서로의 쌔(표준어 혀)바닥이 도킹된 상태로  또아리 틀은 장어마냥 온 입주변이 침 범벅으로 됨.

당연히 서로 삽겹에 소주를 먹었으니 다시한번 고기 먹는 기분으로 서로의 쌧바닥을

후르릅 쫩쫩 맛좋은 라면...임.

 

자연스럽게 개념집앞에서 약1분간의 쫩좝이 종료되고, 당연히 봉다리의 오른손은

개념이의 상반신으로 향했지요...터치 되는 순간.

 

개념녀는 뿌리치고 한마디 합니다.

개념 : 오빠 이건좀 안했으면 해...

봉다리 : 우리 사귀는거자나 사귀면 당연히...

개념 : 오빠..나도 오빠가 좋지만..우리 사귈려면 일요일 마다 교회...

봉다리 : 알았어!! 하면면 다시한번 주둥이 박치기 시전...

 

역시 개념녀 흡흡 하면서 막다가 후릅흐 뽜쫫~~ 혀를 뽑아버리겠다는 심정으로 진공상태로 만듬

그렇게 1분 지낫지만..봉다리는 풀발기 봉다리 오른손은 역시 상반신..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겠끔 해야하지만. 그렇게 개념녀는 또 다시 뿌리치며..

 

개념 : 오빠..그만..이러는거 싫어..대신 이번 주말에 나랑 같이 교회에 가자.그럼 생각해볼께.

         나이제 그만 들어갈께. 오빠 조심히 가.~

 

그렇게 볼에 가벼운 뽀뽀와 함께 집에 들어감.봉다리는 밤11시에 혼자 풀발기 된 상태로 멍하니

하늘을 보니...아파트7층쯤에 불이켜지고..개짓는 소리와..아니 개 아니죠..우리또순이가 개념녀를

반기는 왈왈 개소리를 들었다고 함..

아..교회를 가야하나요 집에서 혼자 탁탁목탁을 해야하나..

고민에 빠지는 순간...밝히는 봉다리느 자기집으로 갔으나 어느덧 일요일아침이 밝았네요..

개념녀한테 문자가 와 있습니다. "오빠 오늘 가기로 한거 알지..같이 가. xxx앞에서9시까지만나"

 

똥 한판 싸고 올께요.

빠른 복귀가 가능토록 ......50개의 "추천"은 없던 비데도 순식간에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