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가게 바닥이 지저분하여

데코타일을 맡기려고 하던중 옆 가게 사장이 마침 화장실 타일작업을

했길래 물어보니 오래 알고지내던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믿고 작업을 맡기려 했죠.

전화를 하니 돈을 다 입금해야 일을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어머니께서 왜 돈을 다 입금해야하냐고 물어보니

무슨 핑계를 대가며 다 입금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절대 입금하지말고 그냥 다른업체 찾아야했었는데..

입금하고 계약서도 안쓴 저희 잘못입니다..

아부지가 옆집 아는사람이라 믿고 진행하신듯합니다..

그런데 이 일이 터지고 나니 옆집사장도 나몰라라 하네요..

그리하여 다음날 와서 작업을 하더군요.

밤 12시 10분에 왔습니다.

저랑 어머니는 먼저 집에가고 아부지 혼자 계셔서 보셨는데...

대체 뭘 하셨는지 이지경이 되도록 말씀한번 안하신건지 답답하네요..

사진 보시다시피 정말 너무나 엉망으로 해놨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보고 자신들이 해도 이것보단 잘하겠다

이러시더군요.

65만원 누군가에겐 큰돈이고 누군가에겐 별거아닌돈일수도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저희는 설날 기분 다망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업자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안받는상태입니다.

너무나 답답하고 화가나고 미치겠네요.

왜 대체 왜 먼저 다 입금을 해버리셨는지....

나주시에 있는 대X건설이란 곳입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답은 없는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