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손님도 진짜 진상이 많습니다
저는 가구장사를 하는데 일요일날(일요일이 최고 바쁜날임) 그것도 젤 바쁜시간에 와서 장농하나 사면서 1시간 반 동안 고릅니다 이것 봤다 저것 봤다 결국 젤 싼 장농 서랍장 하나 계약하고는 갑니다
주문 다 들어 갔는데 담날 전화해서 서랍장을 화장대로 바꿔 주랍니다
주문들어 간거라 본사에 패널티 물고 바꿔 주문합니다,
다음날 다시 전화해서 아예 화장대 취소해 달랍니다 (이것도 패널티 물고 취소함)
장농만 사다리차 써서 배달합니다
다음날 집에 너무 꽉찬다고 장농 한칸 빼고(총3칸) 다시 화장대로 바꿔 달랍니다
해주는데 가격이 얼마 나옵니다 했더니 거기서 무조건 5만원 빼고 봐꿔 주랍니다
그래서 그가격에는 안됍니다 했더니
장농 안 이쁘다고 빼가랍니다
그것도 휴일날 장사해야하는데 자꾸전화 해서 막말 합니다
결국 이날 장사도 망치고 더러워서 담날 새벽에 장농 빼옵나다
또 사다리차 써서
장농 팔아 손해만 30만원 가량 봅니다 그래도 미안하단 말 한마디도 없습니다
요즘 장사해먹기 참 힘듭니다
어제 우리애들 생일이라 키즈 카페 갔습니다...
근데 5살배기 울아들이 울고 있다고 키즈카페 직원이 알려줍니다
내용인즉 트램폴린에서 우리애가 다른애를 밀어서 부딪혀 얼굴이 부었다네요....
그 얘긴 부딪힌 아이가 우리애가 밀었다고 일방적으로 아빠한테 말해서 시작되었는데요..
그 아빠는 5살짜리 우리애한테 일방적으로 야단치고 저리 가라 했답니다... 우리애가 우는 모습이
그렇세 서글퍼보인건 첨입니다... 부모된 입장에 우리애가 그렇세 했다니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애는 계속 울고요....
근데 이게 끝이 아니라 이 인간 한술 더떠서 cctv를 보자네요...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봤습니다.. 미친늠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아마 들어 갔을 겁니다...
트램폴린 뛰다가 서로 그냥 부딪힌게 다내요.... 오히려 사과하고 머뭇거리고 가버리네요...
참놔.... 물론 내 새끼 다치거나 아프면 화나죠... 하지만 키즈카페에서 서로 놀다가 보면 부딪히거나 다칠 수 있습니다
좀 오버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