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룹 매출과 순익 해봐야 '삼성전자'의 절반이 될까 2/3가 될까 합니다.

 

그런데 채용 규모는 '삼성'과 동급 혹은 그 이상입니다.

 

물론 기업이 필요해서 뽑는건데 칭찬 할 이유는 없지만,

자동차 산업이 얼마나 국가에 중요한지 자명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이만큼의 채용을 한다면,

국내의 수 많은 자동차 협력사 중소기업들도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OEM직원 한 명이 벤더 한 손을 관리할 수 있어도, 그 반대는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서 국내에 양질의 부품사가 늘어나면서,

단순 생산기지 수준에서 조금 나은 정도인 GM과 르노도 연구소를 확충하며,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는 여력을 만들게 됩니다.

 

 

금일 유머게시판의 베스트글과 코멘트들을 보면 진짜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것은 마치 국내 쌀시장이 무너져도 베트남 쌀 사먹으면 되고

국내 축산업이 망해도 브라질 닭, 미국소가 저렴하고 좋으니, 상관 없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828000535&md=20150828114727_BL

 

[헤럴드경제]현대자동차를 포함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하반기 대졸 공채에 돌입한다. 스타트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끊는다.

28일 현대차그룹의 ‘청년 채용취업 지원 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3만5700여명, 2020년까지 총 6만여명을 채용한다.

연평균 채용인원은 국내외 인턴을 포함해 약 1만2000명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2018년까지 약 1700명 규모의 인턴십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국내 인턴십 운영뿐 아니라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키로 했다.

현대차는 9월 1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기아차·현대제철·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등 나머지 계열사도 비슷한 시기에 공채를 시작한다. 


한편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이달 말부터 일제히 하반기 대졸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대기업 저마다 최대한 많은 인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국내외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전체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도 9월 1일부터 공채 원서를 받는다. 채용 인원은 2,100명 가량이며 최대 3개 계열사까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31일부터 공채 일정을 시작한다.10월 초에 자체 직무적성검사인 ‘해치(HATCH)’를 실시한 뒤 11월에 임원·사장단 면접을 연이어 진행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500명 가량이 입사했으며 올해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SK그룹은 지난해 하반기(1,300명)보다 채용 규모를 소폭 늘리기로 했으며 앞서 발표한 대로 전역 연기 장병을 우선적으로 뽑는다.

롯데그룹은 채용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하반기(1,3000명)보다는 많이 뽑는다는 방침이다. 9월 초부터 공채 일정에 돌입하며 여성을 40%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자체 직무적성검사(PAT)를 새로 도입하고 하반기에 1,900명을 뽑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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