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함`과 `실용성` 두마리 토끼 잡아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8일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06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중형 스포티 웨건 컨셉카 `HED-2(제너스, 사진)`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아함과 실용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추구한 `제너스`는 장축(롱 휠베이스)과 짧은 오버항(바퀴와 범퍼의 간격)으로 승차감을 개선시켰고, 적재 공간을 키워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또 분리형 시트와 인출식 화물적재함(Sliding Deck)은 자전거나 운동장비 등을 적재할 때 유용하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기아차 유럽 디자인연구소에서 독자 개발된 `제너스`는 4륜 구동으로 2.2 디젤엔진과 5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고, 외관 전장은 4750mm, 전폭 1870mm, 전고 1565의 크기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 제너스 이외에도 신형 싼타페, 베르나, 클릭, 라비타, 아반떼XD, 쏘나타, 투싼, 아토스 등 총 16대를 출품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승찬 (ahnsc@edaily.co.kr) 요즘엔 짧은 오버항과 롱휠베이스가 추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