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월 4개 신모델 쏟아낸다. 기아자동차가 본격적으로 자동차 수요가 살아나는 3월 한달동안 무려 4개의 신모델을 쏟아낸다. 기아자동차는 3월 한달동안 쏘렌토와 오피러스 페이스리프트모델, 로체 디젤모델, 그리고 카렌스 후속모델인 UN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모델은 오는 16일부터 라인에 투입돼 3월초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달 중순 경 투입될 예정인 오피러스 페이스리프트모델은 그동안 소비자 불만이 제기돼 왔던 리어램프와 센터페시아가 한층 고급스럽게 바뀌고 일부 고급 사양들이 추가된다. 이어 기아차는 3월 중 로체 디젤모델을 전격 투입, 중형차시장 공략에 나선다. 배기량 2천cc급인 로체 VGT는 쏘나타 디젤에 장착된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기아차는 3월 말 경에는 최고출력이 140마력에 달하는 LPI엔진이 탑재된 고성능 LPG차량인 UN(프로젝트명)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카렌스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업그레이드된 LPG모델로 LPG가격 경쟁력 확보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기아차의 새로운 구세주로 등장할 전망이다. 이상원 기자 semin4@autodaily.co.kr --------------------------------------------------------------------------- 요즘 내수경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던데... 자동차수요도 좀 살아났으면 좋겠네요... 내수시장 규모가 고작 연 120만대 수준이니.... 일본만해도 연간 500만대 규모인데.... 국내 내수시장 규모가 연 200만대 정도되면 더 많은 신차가 출시되고 경쟁도 치열해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