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슈퍼카 제조사인 코닉세그의 CC8S의 후속모델인 CCR 입니다. 얼마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 모델은 양산차로는 최고의 출력을 가진 차로 기네스 북에 올랐는데, 공개된 출력은6,900RPM에서 무려 806마력이나 됩니다. 2도어, 2시트인 CCR의 괴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건조중량은 1180kg으로 파워웨이트 레이쇼(1마력이 감당해야 하는 중량)는 겨우 1.46kg. 이 정도 수치라면 바이크로는 최초로 1마력/1kg의 벽을 최초로 달성한 야마하의 YZF-R1에 필적할 만한 수준입니다. 이런 높은 파워에 가벼운 무게를 통해 CCR의 제로백(0-100km/h)은 3.2초, 최고속도는 무려 400km/h에 이릅니다. 물론 이런 스펙을 가지기 위해서 필수적인 낮은 공기저항 계수는 0.297. 이런 극단적으로 가벼운 무게를 얻기 위해 CCR의 차체는 카본파이버/케블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량화를 위해 두가지 소재를 샌드위치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엔진은 알루미늄 재질의 4.7리터 V8이며 각 실린더마다 4개의 밸브가 붙어있고 더블 오버헤드 캠샤프트, 시퀀셜, 멀티포인트 연료 분사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리스홀름사의 압축비 1.2bar의 컴프레서와 인터쿨러가 장착된 트윈 스크류 수퍼차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파워를 통해 후륜을 구동시키며 특별하게 제작된 시마사의 6단 기어 박스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