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국민차는 '독일 폭스바겐 비틀, 프랑스 시트로엥 2CV, 영국 모리스(로버) 미니' 이다. 미니를 디자인 하고 설계한 사람은 영국의 '알렉 이시고니스' 라는 디자이너 이며 엔지니어 이다. (1906~1988) 세계적인 명차 '미니'를 디자인한 알렉 이시고니스는 독창성이 뛰어난 카 디자이너였다. 미니의 '작은 차체에 넓은 실내'라는 디자인 컨셉트는 물론, 그가 설계한 모노코크 보디, 앞바퀴굴림이 가능한 엔진 배치와 등속 조인트 등은 당시 획기적인 기술이라는 평을 들 었다. 이시고니스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으로부터 '경' 칭호를 받았고, 여왕와 함께 차 를 타고 윈저궁을 돌아보는 '최고의 영예'도 누렸다. 알렉 이시고니스가 말한 유명한 명언이 있다. "When you are designing a new car for production, never, never copy the oppositon" "새로운 차를 디자인 할 때 절대 다른 차를 카피하지 마라." 언제까지 벤치마킹 만 하고 있을수는 없습니다. 자동차를 처음 만들기 시작할 때 '모방' 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방'을 통해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고 안정적이게 되면 조금씩 더딘 발걸음이지만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해야 하는 것이 자동차 회사의 책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쉽게도 국내 자동차 회사에서 이런 노력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