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내년 1월초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주요 모델로 렉서스 LS와 캠리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LS 풀체인지모델은 지난 10월 열린 도쿄모터쇼에서 데뷔한 컨셉트카 LF-Sh를 기본으로 했으며 V8 4.6ℓ 엔진의 LS460이 나올 예정이다. 이 차는 벤츠 S클래스나 BMW 7시리즈를 경쟁모델로 삼아 성능은 물론 고급스러움을 더할 전망이다. 도쿄모터쇼에서 토요타 고위층은 “가솔린과 전기 파워트레인을 얹은 전혀 다른 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해외 자동차전문지들은 V8 5.0ℓ 상시 4륜구동 하이브리드 엔진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7단 변속기 장착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미 소개된 GS450h에 적용된 기술을 채용할 것으로 보이며 판매는 이르면 내년 중반기부터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또 디트로이트모터쇼에 2007년형 캠리 세단을 소개한다. 뉴 캠리 역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나 토요타는 아직 정확한 엔진 제원을 밝히지 않은 상태. 이 차는 미국에서 지난 8년동안 매월 베스트셀링카 톱10에 오르는 차인 만큼 스타일링부터 인테리어, 엔진 성능까지 각별히 신경 썼을 것으로 보인다. 엔진은 4기통과 V6를 얹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