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스포츠카 뉴 XK가 영국 왕실의 마이클 왕자가 수여하는 ‘인터내셔널 로드 세이프티 어워즈(International Road Safety Awards)’에서 ‘엔지니어링/테크놀로지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로드 세이프티 어워드'는 그해 자동차 업계에서 새로 개발된 혁신적인 기술 중 도로상황이나 차량의 안정성에 공헌할만한 기술을 채택한 차량을 선정해 테크놀로지 어워드를 수여한다. 재규어는 올해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뉴 XK에 장착된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한 신개념 안전장치인 파이로테크닉 페데스트리안 디플로이어블 보닛 시스템(보행자 보호 안전 보닛, Pyrotechnic Pedestrian Deployable Bonnet System, PDBS)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PDBS는 세계 최초의 보행자 중심 안전장치로 피할 수 없는 보행자 사고시 자동차 보닛을 자동으로 들어올려 엔진과 보닛 사이에 쿠션 효과를 발생시킴으로써 보행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치이다. 재규어 코리아의 이향림 대표는 “재규어는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신개념의 안전장치까지 겸비한 자동차”라며 “내년 8월 국내 출시로 국내 소비자들도 최첨단 안전장치를 탑재한 재규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