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이 서둘러 프로토타입의 카이엔을 덮고 있다. 2006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포르쉐의 첫번째 오프로드모델 카이엔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스파이샷에 담겼다. 로드테스팅 중에 잡힌 이번 스파이 샷의 카이엔 리스타일링 모델은 2006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와 더불어 포르쉐는 폭스바겐, 아우디와 공동 개발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2008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2년 포르쉐의 첫 SUV로 데뷔한 카이엔이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자동차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구매정보업체인 에드먼드닷컴에 따르면 카이엔의 페이스리프트모델은 2007년형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파이샷을 보면 앞 끝부분에서 작은 변화를 찾을 수 있다. 공기흡입구는 더 커졌고,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리어 램프도 추가됐다. 인테리어는 더 고급스러워졌으며 각종 정보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엔진은 현재 판매중인 모델보다 출력이 30~50마력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차는 내년부터 미국 판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