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일부 퀵써비스 오토바이들이자동차 전용도로인 신천대로를 마구 달리고 있어교통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1일 오전 11시 50분쯤 대구시 신천대로 중동교 지점에서 모 퀵써비스업체 오토바이가 차량 사이를 비집고 다니는 곡예운전으로 하며 수성못 방향으로 갔다. 신천대로는 고속도로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전용도로여서 오토바이와 자전거, 보행자들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으나 일부 얌체 퀵써비스 업체 오토바이가 시간을 절약한다는 이유로 버젓이 자동차 전용도로를 활보하고 있다. 하지만, 올들어 신천대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행하다 적발된 오토바이는 아직 한 군데도 없다. 신천대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갑자기 오토바이가 차량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놀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며 퀵써비스업체의 불법 운행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있다. 특히, 아침, 출퇴근 시간을 비롯한 낮 시간에도 오토바이들의 위험한 곡예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지만 경찰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