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에 검정색 자동차와 흰색 자동차를 동일 조건에 주행을 한다면 약 5%정도의 연비 차이가 난다. 자동차는 짙은 색일수록 태양열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자연히 실내온도와 엔진주위의 온도를 올리게 된다. 그리고, 흰색계통 자동차는 야간운전시 상대 차량의 불빛으로부터 반사가 되어 자신의 위치 노출로 방어운전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검정색은 색상과 건강을 연구하는 곳에서는 검정색 계통의 자동차는 건강에도 별로 않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곳도 있다. 흰색 자동차도 새차일 때는 상관없으나 차령이 오래되면 햇볕으로 부터 조금씩 변색이 되는데 사고로 자동차를 부분 도색할 경우 전체색상과 부분 도색한 곳의 색상을 맞추기가 제일 곤란한 단점도 있다. 특히 도로 주행중 새로 포장하는 곳을 지나다가 타르가 자동차 밑에 붙으면 잘 떨어지도 않고 상당히 지저분하다. 검정색이나 흰색 모두 잔 상처에도 표시가 많이 나고 때를 많이 타는데, 자동차를 다른 색상의 자동차보다 자주 세차를 해주고 깔끔을 떨어야 한다. 그래서인지 요즈음에 차량색상은 검정색도 아니고 흰색 계통도 아닌 중간 계통의 색상을 많이 볼 수가 있다. 국내차종의 색상은 대략 450여 가지의 색상이 있다. 파란색 계통은, 바다, 하늘 등을 연상시켜 편안한 감정을 느끼게해 운전자들의 긴장을 늦춘다는 분석이 있다. 학교 칠판도 눈에 피로감능 덜 주기 때문에 파란색을 쓰고 있다. 의학적으로도 청색계통은 안구의 수정체를 얇게 축소시켜 사물을 실제보다 멀리 보이게 한다. 실제로 붉은색과 청색 표시판을 100m 거리에서 비교할 경우 청색이 7M 정도 멀리 보인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시신경 세포는 주변 밝기에 따라 색감이 달라지는데 낮에는 빨간색이나, 노란색이, 어두운 밤에는 흰색이 더 잘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