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05 동경모터쇼에서 ‘뉴 폴로 GTI’ 첫 선 - 폴로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뉴 폴로 GTI 최초 데뷔 - GTI 특유의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로 완성된 최신 버전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은 오는 1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약 2주간 개최되는 2005 동경 모터쇼에서 최초로 폭스바겐 폴로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150마력의 ‘뉴 폴로 GTI(New Polo GTI)’를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수입차 4대 중 1대는 폭스바겐 차량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폴로 GTI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폭스바겐의 모델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04년까지 일본 수입차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폭스바겐은 일본 시장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에 최초로 선보여지는 새로운 폴로 GTI는 전설적인 골프 GTI와 외관상으로나 내부 인테리어에서 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 1998년 선보였던 폴로 GTI는 최고 속도 205km/h, 최고 125 마력을 자랑했다. 새로운 버전인 뉴 폴로 GTI는 150마력에 최고 속도 216km/h를 넘나드는 보다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한 모델로 재탄생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성능 또한 뛰어나 불과 8.2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진정한 GTI는 토크에서 그 특징을 유감없이 발휘하는데, 새로운 폴로 GTI 또한 1.8리터 4기통 엔진으로 1950rpm에서 23.36kg.m3에 도달할 정도로 강력하고 민첩하다. 골프 GTI와 마찬가지로 뉴 폴로 GTI에는 터보 모터와 인터쿨러가 엔진에 장착되어 있다. 뉴 폴로 GTI는 힘 있고 스포티하면서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여기에 GTI 특유의 강렬한 외관으로 다시 한번 GTI 시리즈의 자존심을 이어나간다. 특히 GTI의 전형적인 V형 검정색 그릴과 듀얼 헤드라이트는 뉴 폴로 GTI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포인트이다. 골프 GTI 스타일의 16인치 알로이 휠 또한 뉴 폴로 GTI의 질주 본능을 대변해준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GTI만의 고유한 스타일로 완성되었다. 인터라고스(Interlagos)라고 불리우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체크 무늬 디자인의 스페셜 스포츠 시트, 스포츠 스티어링 휠 그리고 가죽으로 마무리된 핸드 브레이크와 기어 변속기 손잡이는 뉴 폴로 GTI만의 스포티함을 더한다. 중간 콘솔 부분과 대시 보드의 통풍구는 메탈 소재로 완성되었으며, 빨간 스티치가 들어간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소재의 페달까지 폭스바겐은 GTI만의 세심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전세계적으로는 2006년 봄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독일 내에서의 판매 가격은 18,950 유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