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001120)는 이탈리아 이베코(IVECO)의 신형 덤프트럭 `스트라리스`와 신형 덤프 트랙터 `트렉커` 등 2종을 소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운전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수동 겸용의 최첨단 변속기를 적용했으며, 터보 엔진브레이크 사용으로 제동능력을 향상시켰다. LG상사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600리터의 국내 최대 용량의 연료탱크를 적용했으며 트럭의 경우 25.5톤이라는 국내 최대의 적재량을 갖추었다"고 설명하고 "저배기량 고출력 엔진장착으로 연비절감은 물론 강인한 내구성으로 차량유지비도 절약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LG상사는 지난해 이베코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상용차 수입시판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누적판매대수는 450여대로 LG상사는 연간 판매대수를 1000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금병주 LG상사 사장은 신제품 발표회에서 "상용차 판매사업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특수장비차량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나아가 내수시판사업의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