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1년 제작된 전설의 스포츠카 ‘페라리 브래드밴’이 경매에 등장, 자동차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크리스티 경매소 측이 오는 8월 경매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혀 언론과 자동차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스포츠카의 공식 명칭은 페라리 250 GT 베를리네타(Ferrari 250 GT Berlinetta). 식빵 모양을 닮은 차체 때문에 브래드밴(Breadvan)이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다. 페라리 브래드밴은 지금까지 생산된 페라리 중 가중 독특한 디자인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사전 감정가는 350만~500만 달러(약 35~ 50억 원). 경매 관계자는 페라리 브래드밴이 일반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은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팝뉴스 이고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