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976년 소련의 MIG-25기를 몰고 망명한 프랑코 중위 사건에 충격을 받아 미국으로 부터 완제기/라이센스 생산 (1980년)을 통해 대량으로 F-15(초기 C형의 다운그레이드형: F-15CJ와 F-15DJ)기를 도입합니다. 따라서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F-15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가 됩니다. 이런 막강한 항공전력을 보유한 자위대도 어체구니 없는 바보 짓을 한 경우가 여러 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동료 F-15기를 미사일로 격추 시킨 사건이지요. 


 -사건 개요-

훈련중 절차를 무시한 파일럿의 실수로 미사일이 발사되어 동료기를 격추한 사건 웃지 못할 사건. 1995년 11월 22일 오전 8시 40분경, 미사일 사격훈련중이던 항공자위대 제 6항공단 303비행대 소속 F-15J 전투기 편대 중 1기에서 갑자기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이 발사, 락온도 안 된 채 앞서가던 동료기 후미에 명중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