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한번 타보는게 소원이라는 크루즈선을 아직 40대 중반인 제가 뜻하지

않게 타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여행코스는 인천-나리타-보스턴-마이애미이고 마이애미 항구에서 출발하여 8박9일동안

카리브해를 도는 상품이었습니다.

여행상품중에 비행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는 세인트마틴이라는 비행기가 해변가 사람 머리위로 착륙하는 유명한 섬을 거치는 코스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날짜가 맞지않아서 가보지 못했습니다.

일단 인천으로 갑니다. 한국에서 보스턴 직항이 없기 때문에 나리타에서 갈아타야 합니다.

 

안개가 끼어서 사진찍기에는 안좋은 날이었습니다.

일단 나리타까지 저를 날라줄 JAL 보잉767입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찍어봅니다.

나리타 도착후 찍은 비행기입니다.

저를 태우고갈 최신 보잉787입니다. 한번도 안타본 기종이기에 기대도 되지만

하도 고장이 많이 난다는 기사를 봐서 조금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기내 조명이 이쁘네요.

787 AVOD입니다.

이제 이륙하기 직전입니다.

787은 창문가리개가 특이하게 버튼식으로 되어있네요. 편합니다.

제일 어둡게해도 밖에 풍경을 볼수가 있어요.

제일 어둡게 한게 이정도 입니다.

간식이 나오고 뒤이어 식사가 나옵니다. 맛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가 더 좋은거 같고

하나 좋은것은 일본맥주를 공짜로 마시니까 그게 좋았습니다^^

이제 다와갑니다.

보스턴 도착후 그 다음날 아침비행기로 마이애미로 가야하기에 새벽 5시에 보스턴공항에 도착합니다.

1시간 정도 대기하다가 마이애미를 향해서 날아갑니다.

제가 탄 비행기가 아메리칸에어라인이었는데 놀랍게도 Free WiFi가 되더군요.

근데 왜 유료지? free라면서...

마이애미 도착 직전입니다. 저도 마이애미는 처음이라 약간 흥분됩니다. 영화에서만 봐서리 ...

공항내부가 타 미국 공항에 비해서 굉장히 세련되고 멋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이애미공항은 공항밖으로 나가면서도 면세점을 이용할수있네요.

항구로 가기위해 잡은 택시인데 실내는 아주 낡았습니다.

택시타고 가다가 우연히 찍은 마이애미 말린스 돔구장입니다.

마이애미 시가지 모습입니다.

드디어 제가 탈배가 보입니다. Carnival Breeze라는 배입니다.

2012년에 건조됐고 128,500톤에 승객 3,690명 승무원 1,386명이네요.

한마디로 후덜덜 합니다.

근데 더 놀랐던건 주위에 이런 배가 4,5척이 더 있었다는거 천조국의 위력을 실감합니다.^^

방을 배정받은후 갑판에서 찍은 마이애미 시가지 모습입니다.

2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