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 하반기 쯤 한강에 수상비행장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수상비행장 설치를 위해 예산 28억 원을 신청했으며 올 하반기 예산이 반영되는 대로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접안 시설을 마련하고 각종 항공시설 설치 비용으로 28억 원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수상비행장의 예정지는 잠실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14인승 비행기의 경우 이착륙시 필요한 수상 활주로가 천 6백미터 정도 확보돼야 하는데 청담대교 하부와 잠실대교 하부 간 거리가 2.7킬로미터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비행장 설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용역을 지난달 중순 마쳤으며 용역 결과 한강 교량과 주변 건축물에 제한을 받지 않고 수상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kbs 김상협 기자

 

 

안전문제만 신경쓰면 꽤나 볼만할듯 하네요

근데 뱅기좀 예쁜거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