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 기간 동안 근접 항공 지원과 항공 저지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송기를 개조하여 소화기와 대량의 탄약을 탑재한 채 선회 비행을 하면서 공격하는 기체, 즉 건십(Gunship)을 탄생시켰다.

이에 따라 AC-47D, AC-130A/E , AC-119G 등이 공중포대가 되어 효율적인 지상공격임무를 수행했고

이후에도 AC-130E를 현대화하여 AC-130H를 유지해왔다.

한편, 미 공군은 정밀타격을 추구하는 전장 요구에 발맞추어 C-130H를 베이스로 한 AC-130U를 발주했으며

1994년 11월부터는 제4 특수전 비행대대에 실전배치하기 시작했다.

AC-130U의 무장은 모두 동체 좌측에 장비한다.

무장의 구성은 맨 앞부터 순서대로 6포신의 25mm GAU-12/U 개틀링 기관포 1문

40mm 포보스 기관포 1문, 105mm 유탄곡사포 1문이다.

화력제어시스템으로는 APG-70을 개조한 APG-180 레이더, AAQ-17FEIR, ALLTV 등이 있고

조종석에는 목시조준용 HUD를 장비하고 있어 복수 목표물도 공격이 가능하다.

AC-130U는 기체를 보호하기 위해 세라믹제 장갑판을 갖고 있다.

또한 주익 파일런에 IR방해책 장비를 내장하고, 동체 아래에는 ALE-40 채프/플레어 발사기를 장착하고 있다.

이외에도 ALQ-172 재머, ALR-56M, AAR-44 IR 경보장치

QRC-84-02 IRCM, APR-46 회피시스템 등을 다양하게 탑재하고 있으며

INS, GPS 등 항법시스템도 완비되어 있다. 이들 전자장비는 MIL-STD-1553B 데이터 버스로 상호 연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