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B 통칭 Lancer

드디어 코드네임 'B' 폭격기 입니다.

 

가장 잘빠진 폭격기는 미 공군의 '주력' 전략 폭격기 B-1B 랜서입니다.

 

1950년대 태어난 B-52를 대체하기위해 개발됬다가 취소됬다가 다시 추진되는

 

우여곡절끝에 현재는 95대가 현역에서

 

미군의 주력으로써 전략폭격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스텔스로 유명한 B-2는 약 20대, 노장 B-52는 약 30대 가량이 현역에서 운영중입니다)

 

 

 

랜서의 개발사는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다 설명하기에는 제가 아는게 적어서.ㅋㅋㅋ

 

다만 B-52를 대체하기위한 미공군의 사업은 1957년에 시작했고

 

그 결과물인 B-1B 랜서가 등장한게 1984년이니까....얼마나 우여곡절이 많았는지 대충 감은 잡히시죠?

 

 

 

폭격기로써 랜서의 가장큰 특징은 바로 초음속 가변익 폭격기라는 점입니다.

 

이는 랜서가 초고속 저고도로 침투 전략폭격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행기라는걸 의미하는데요

 

현재로써는 조기경보기와 레이더의 발달로 저고도침투가 무의미해지고 있지만

 

개발당시만해도 저고도침투는 적의 레이더를 회피하기위한 가장 효과적인 스텔스방법중 하나였습니다.

 

B-1A제식명칭이 명명되고 마하 2.2라는 엄청난 스펙으로 개발되던 랜서는

 

개발도중 MIG-25에 LOOK DOWN(레이더로 기체아래부분을 탐색)능력이 밝혀지며

 

저고도침투가 무의미해지고 ATB계획(B-2 Sprit 을 개발한 계획)으로인해

 

사업이 업어집니다.

 

하지만 B-52와 B-2간의 전력공백과 쿠바사태와 소련-아프간전같은 급변사태를 겪으며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B-1B부활 결국 1984년에 실전에 배치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공군의 새로운 요구조건(부분적 스텔스기능)으로 인해 속도는 마하 1.2정도로 줄어듭니다.

 

결과적으로 1989년부터 실전배치된 B-2의 단가가 터무니없이 높아 20대 제작에 그치면서

 

B-1B사업을 추진한 레이건대통령이 결단이 맞는 결정이 되었네요 ㅋㅋㅋㅋ

 

 

흥미롭게도 러시아에도 랜서처럼 초음속 가변익 전략 폭격기가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에 아랫부분에 있는 TU-160 나토명 Blackjack 인데요.

 

고무보트에도 야혼트를 단다는 불곰국답게 미국보다 크게 미국보다 강하게를 외치며

 

만든 카피생산품입니다.

 

(B-1A가 한번 엎어졌을때 스파이로부터 설계도를 입수한걸로 보입니다)

 

랜서가 35톤이 안되는 무장적재량인 반면에 블랙잭은 무려 45톤!!

 

랜서가 최고속도 마하 1.2인데 반해 마하 1.8!!!

 

 

아무튼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로부터 돌려받은8대를 포함 약 20대가량을 겨우 운영중인걸로 알려졌

 

습니다.

 

 

(미공군 폭격기 3형제 왼쪽부터 차례로 B-2 Sprit, B-52 Stratofortres, B-1B Lanc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