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0C 통칭 Thunderbolt II

'탱크 킬러', '멧돼지'

미 공군의 근접항공지원(CAS : Close Air Support) 전용기로 개발됬습니다

미육군의 AH-64D 아파치, 미 해병대의 AH-1Z 바이퍼와

함께 지상군에대한 근접항공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육군용 으로 개발되다 육군이 헬기인 아파치를 선택하고

고정익기인 A-10은 미공군으로 넘어간 케이스입니다

썬더볼트의 스케치북 - 드르륵)

 

이 항공기를 설명할때 빠질 수 없는게 바로 항공기 기총인 GAU-8 개틀링 기관총입니다.

분당 3900발을 표적을향해 쏟아내는 이 기관총은 30mm짜리 총탄을 씁니다.

K-2소총이 5.56MM를 쓰는걸 비교해보면 탄의 위력이 얼마나 쎌지 이해가 쉬울려나요?

더 무서운점은 저 사진에 나온 열화우라늄탄입니다.

열화우라늄이란 핵발전후 나온 폐기 우라늄을 탄두로 만든 포탄을 말하는데요

강철의 2배가 넘는 관통력을 지니고 관통시 120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

말그대로 전차장갑을 뚫고 녹여버립니다.(방사능은 보너스 ㅋ)

트랜스포머1에서 사막에서 디셉티콘 녹이던 총탄이 바로 이 총탄입니다.

3세대전차 이후로는 저 기총으로는 별다른 피해를 못준다고 하지만

대부분이 2~3세대인 북한전차들은 저 기총 몇십발만 꽂아주면 그냥 녹아내리는

말그대로 탱크킬러인거죠 ㅋㅋㅋㅋㅋㅋ

저 기총만 있느냐.....그건또 아니거든요...11개의 하드포인트에서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9 사이드와인더로 공격헬기와

공대지 미사일 AIM-65 매버릭으로 4세대이상의 전차들도 가루로 만들어 버립니다.

 

 

위사진의 조종석 밑부분의 검은색 부분은 티타늄(!!)으로 감싸

조종사의 피탄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사실 A-10은 미군이 개발해놓고도 별로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걸프전 전에는 동맹국들에게 덤핑으로 넘겨버릴 생각도 했던걸로 알려져 있고요

하지만 운명의 걸프전에서 A-10은 무려

8100회 출전해서 95%에 달하는 임무완수율을 기록합니다

덕분에 현재는 미국을 제외한 어느나라에도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고있고 수명역시도 연장되어

2028년까지 전세계하늘을 날 예정입니다....개발기간 포함 무려 50년을 현역에서뛰는거네요

 

(아무래도 익숙한 배경을 보니 주한미군기지 전개했을때 사진같아요)

 

(왼쪽 위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F-22랩터, A-10썬더볼트2, F-15E스트라이크 이글, P-51무스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