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매일 보배드림 베스트글 한번 쭉 보고 항공/해운/철도를 즐겨보는 1인입니다.

 

올해초에 긴급하게 출장나가게 되어 당일티켓을 알아보니 전석매진..꼭 이런날은

 

아시아나도 잔여석없고...그날은 무슨날인지 비지니스도 잔여석없고....ㅎㅎ

 

급하니 퍼스트 클래스를 탑승하게 됩니다...

 

항공여정은 : 인천발 하노이행입니다.

항공기 : A330-300되겠습니다.

비행시간 : 약 5시간이 조금 안되네요.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올줄이야...ㅎㅎㅎ비지니스도 영광이라생각하는데..퍼스트라니..ㅎㅎ

 

역시나 일반석은 짐붙이기 위해 30~40분 이상소요될듯한데 퍼스트라인은 그냥 앞사람만 기다리면 되네요.

 

비행기 맨앞 01A 입니다!!

 

대한항공은 적색--일등석

                 남색--프레스티지

                 하늘색--이코노미

 

이렇게 구분되어있습니다. 올초에 4만마일정도였는데 지금 현재는 6만마일 다되어가네요.

라운지 이용을 위해 공항에 두시간전에 도착했습니다...이때 아니면 언제가보나 합니다.

 

각공항사정에따라 라운지가 구별되어있는데 세계2위공항답게 비지니스와 퍼스트 라운지는 구별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공항이 작은곳이면 비지니스와 퍼스트가 같이 있습니다.

내부를 들어가보겠습니다~

전 촌놈이니깐 데스크에서 맞이해주시는 누님의 시선따위 신경쓰지않습니다.

신기하고 남는건 사진이다 하고 계속찍습니다..ㅎㅎㅎㅎ

 

비지니스라운지는 가끔이용해서 퍼스트는 어떤가보니..

다른것보다 사람이 없다...면세점에 사람이 많은거 보니 한가한것은 아닌데

비지니스라운지보다는 진짜 사람이 없습니다.

앉아있는곳은 다른분들이 종종 계셔서 사진게시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들 앉아서 신문보시거나 간단하게 식사를 하시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비중에 더높은듯했습니다.

준비되어 있는음식은

일단 술좋아하시는분은....아주좋을듯합니다. 안주거리도 푸짐하고 깔끔하고 맛도 좋고..

라면부터 해서 준비는 잘 되어있습니다.

테이블 치워주는 분과 술요청하면 준비해주시는분 모두 친절하고 100점 만점에 100점...

그중에 제일 좋은부분......

 

흡연실입니다...두말않겠습니다..그냥 전경좋은데서 냄새도 나지않고 돈이 좋긴 좋은거구나...합니다.

 

이런곳도 있었습니다...사용은 해보지 않았습니다..안마보단 배나 채우고 구경하기 바빴네요..

 

자 이제 탑승하러 갑니다...동체출입구가 나누어져있어서 출장여비중 티켓값에 비중을 모두 쓴다면 짐올리고

의자사이에서 뒷분지나가길 기다리는일은 없습니다. 외투는 스튜어디스분이 받아주시고

짐도 편안하게 올린후 슬리퍼로 교체후 착석..

 

 요즘 대한항공 일등석내부입니다. 기종이 이것보다 구식이 있는데 확실히 신형이 좋네요...

 

저것은....문제의 땅콩입니다...출발준비전 웰컴서비스로

봉지를 보여주며 드시겠냐 물어본후 먹는다고하니 까서 따뜻하게 데워주네요.

그냥 대한한공타면 주는 빨간봉지 땅콩이 저한테는 더 맛난듯합니다.

(내 입맛이 싼것을 기억해..ㅜㅜ)

 

 

돈아까워서 잘수는 없다!!!!!..영화시청을 준비합니다..

 

기내식과 간단히 디저트 음식은 요렇습니다...비지니스나 퍼스트나 저 테이블에 보를 하나 깔아줄때

 

괜히 머쓱하고...그렇네요..비지니스석은 편의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나오는데..

 

요것도 같은거 같은데 꼭 접시에 담아서 가져다 주시네요...뭐 맛이야 그냥 달고 차갑습니다. 뭐없습니다.

 

이제 제~~~~일 좋은점....

 

소등이 진짜 빠릅니다..퍼스트 4석에 스튜어디스분이 두분계셔서 그런지 모든 서비스가 빠르게 종결.

 

이륙후 1시간도 되지않아서 먹었으니 자라고 불을 꺼주네요..

 

비지니스석은 아직 서비스중인듯한데 여기는 한밤중...참으로 좋습니다..좋아요..

 

이렇게 영화한편과 잠깐의 취침으로 하노이 공항에 도착...

 

요건 베트남 현지차량에 찰칵..올해 1월부터 신공항이라 쾌적하고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인천국제공항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지만요..

 

그리고...도착하여 항상 들리는곳..

 

현지에 있는 베트남쌀국수 판해하는곳입니다..비위생적으로 보이지만

출장1년차가 되다보니 한국식당은 점심이나 이용하고 저녁에는 누추하지만 저런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한국사람 좋아하고 친절하게 맞아주고 씬짜오! 깜언! 등 간단한 베트남어로 인사해줘도

빵빵터져줍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퍼스트 후유증은...이후에 피곤하면 퍼스트와 비지니스를 자주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마일리지 쌓아둔것은 바닥이 보여 와이프 마일리지까지 탐하게 되었으니...

8만 마일모아서 미국여행때 승급하려던 제꿈은 산산조각이......

 

그냥 열심히 돈이나 벌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