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마데이라(Madeira) 공항에 착륙하는 항공기 모습이다. 뒤뚱뒤뚱, 아주 위태로워 보인다. 이런 착륙도 아주 능숙한 조종사들만이 할 수 있다.


마데이라 공항은 포르투갈 마데이라 제도 산타크루즈(Santa Cruz)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활주로가 짧기로 악명이 높다. 활주로 한쪽 끝은 높은 산에 가로막혀 있고, 다른 한쪽 끝은 바다와 연결된 낭떠러지 절벽이다.


게다가 활주로 위로 부는 바람도 강해서 착륙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착륙 직전에 다시 이륙하는 비행기도 있을 정도다.


2002년 활주로를 연장했으나, 여전히 조종사가 가장 착륙하기 어려운 공항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