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부산에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그에 이은 유스타항공이 이륙 준비중입니다.

 

ATR72라는 터보프롭 70인승 항공기를 주력으로 했던 사라진 한성항공의

 

멤버들이 주축으로 창사한 항공사라네요.

 

"KTX요금으로 제주도 가자."는 슬로건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계획이 달라집니다.

 

ATR72 터보프롭 운용 경험이 있는 회사로서...

 

ATR42라는 40인승의 터보프롭까지 생각했던 이 회사는,

 

국내의 터보프롭 및 소형기에 대한 불신과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긴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터보프롭을 채택했던 한성항공(ATR72), 제주항공(Q400)은

 

사고 경력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이 회사는 다시 CRJ-200이라는 50인승 제트기로 기종 전환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정도 등급의 항공기가 기존에 운항된 적이...?

 

제가 알기로 제일 작은 제트 여객기는

 

대한항공의 포커 28 기종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없습니다.

 

 

 

CRJ200 되시겠습니다.

 

그런데 이 항공사가 왜 이 기종을 택하였을까요?

 

항공기 이착륙의 제약이 있는 앞으로

 

곧 개항할 울릉도 공항과 흑산도 공항의

 

선점을 염두에 두었을 것 같습니다.

 

두 공항은 활주로의 사이즈가 워낙 작은

 

소형 공항으로 취항기종의 제약을 받게 됩니다.

 

아마 틈새시장 초기 장악? 이런 것을 노렸을 것입니다.

 

 

50인승의 실내입니다.

 

왠지 2+2배열의 실내가 과거 일반고속버스의 실내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입니다.

 

실제 그 정도의 규모로 느껴지겠군요.

 

이 항공사는 울산지역항공사를 표방합니다.

 

본사도 울산공항에 두겠지요?

 

노선에서 포부가 느껴지기도하고 일부 노선은 왠지

 

KTX와 정말 경쟁해보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노선표를 보면 경유를 통해서 서울에서 출발한 항공기에

 

잉여좌석을 지방공항에서 더 팔아(픽업) 제주도로

 

운항하면서 좌석을 싸게 공급하고 손실을 만회한다는 것 같습니다.

 

서울 - 제주 직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방공항에 한 번 착륙 후 재이륙?

 

당장 계획에 보이는 "부산-광주"노선은

 

이채롭기까지 합니다.

 

과거에 한 편이 있었지만 현재는 없어진 노선...

 

정말 영호남 간에 자가용을 제외한 교통편은?

 

쉽지 않습니다.

 

철도도 최악(무궁화호 3량 여객열차 1일 상행 4편 하행 4편)이며,

 

대부분은 고속버스로 연결함.

 

차라리 영호남이 교류하지 말라는 뜻 같음.

 

이들도 대부분은 산업 등을 이유로

 

부산과 목포, 순천, 여수 등을 잇고 있음.

 

광주? 필요해 보이는 노선입니다.

 

 

 

실내가 참...

 

버스느낌이네요. ㅎㅎ

 

아직 익숙치 않은 우리나라의 항공여행객들의 생각.

 

무조건 비행기는 제트엔진에 커야한다는...

 

이보다 더 작은 비행기들도 여객운송에

 

외국에서는 상당히 많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JAL이 이 기종을 운용하는 것을 보니

 

갤리는 조종실 바로 뒷편에 작게 위치합니다.

 

아마 승무원 1명? 2명은 무리일듯... 이 정도가 탑승하여,

 

모든 서비스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유스카이 항공'은 이런 항공기로

 

울릉공항 흑산공항까지 염두에 두고 있고,

 

근거리 해외 노선(국제선)도 띄운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울릉공항이 활주로가 1100미터이면

 

이보다 더 작아야 하지 않을런지...

 

30~40인승의 진짜 고속버스급 항공기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말입니다.

 

 

유스카이 항공 홈페이지   http://www.uskyair.com/main/mai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