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놈이랑 이번에는 인천공항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를 정말 좋아하긴 하다만....

솔찍히 뭐 저는 직업 특성상 비행기 탈일이 거의 전무인 사람이라...

마빡이(a380) 출시한지도 꽤 되었다는데... 테레비로만 보던 벵기 애들이랑 한번 구경이나 할까 해서 갔습니다.

 

우선 인천공항전망대는..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김포공항 전망대만 못한 듯.. 싶습니다.

우선 비행기 볼수 있는거리가 상당히 떨어져있고... 별로 저게 비행긴지 사진인지...

차라리 인천공항가서 비행기 구경하는게 더 나을듯 싶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해도 핸드폰 카메라로는 완전 무리고... 웬만한 DSLR도 줌좀 되는 카메라 아닌 이상 찍기 힘들 듯.. 싶습니다.  

그리고 날씨 조금만 않좋아도... 아무것도 안보일 듯 싶습니다.

 

일단 카메라가 매우 옛날 카메라라... 줌만 킹왕짱인 카메라라.. 화질이 우수하지 못하여도 이해 바랍니다.

 

에..일단 인천공항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공항 모습입니다.

진짜 딱 이렇게만 보입니다.

 

생각보다 무지 멀어요....  벵기 볼라면... 자세히 뚫어져라 봐야 합니다.

 

저게 무슨 기종인지는 웬만한 시력 1.5 아닌 이상.. 식별 불가..

어느 항공인지도 식별 불가...

그냥 국적기인지 외국기종인지만 확인 가능...

 

 

일단 첫눈에 들어온 비행기가 싱가포르에어군요..

기종이 A330-300인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색이.. 영... 별루 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맞은편에 대한항공 777 여객기가 힘차게 날아오르는 군요. ㅋ

777치곤 꽤 기네요... 300 정도 될라나..??

 

 

짜장 항공입니다.

A320계열 인듯 싶은데..

개인적으로 A320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도색도 정말.. 짱게스틱하고...

별로 언급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기다리던 대한항공 마빡이가 마침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역추진 함서 들어오는것 보니깐 뭐 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착륙이겠죠...?? ㅋ

제 카메라 성능이 워낙에 깜빡이고 느려서.. 착륙당시 사진은 셔터속도의 딸림으로 못찍었습니다.

근데 더 대박인게..

 

그 뒤에 들어오는 또 다른 대한항공 마빡이... ㅋㅋㅋ

오호.. 이건 제대로 찍혔군요...

마빡이 한대 보러 왔는데.. 대한항공으로 두대 마빡이 항꺼번에 보는건 진짜 대박이란 생각입니다. ㅋ

 

얘도 역추진 브레이크 열라 잡아가며 들어옴다. ㅋㅋ

 

 

대한항공 마빡이 두대 항꺼번에 랜딩한건 보기 힘들듯 싶습니다. ㅋ

뭐 저는 마빡이 자체를 처음봐서...ㅋㅋ

한대는 활주로를 빠져나왔고..

한대는 아직 활주로에서 랜딩 중인 사진 입니다.

 

 

아무튼 마빡이 두대 랜딩 인증 샷입니다.

대박입니다. ㅋ

마빡이 보러 왔는데.. 제대로 보는 듯함..

 

 

 

이번에는 마빡이를 줌으로 땡겨보았습니다.

 

 

 

 

 

 

좀더..  아니. 거기 말고 머리로..

 

 

오.. 머리.. 그래 머리..

 

아..씨.. 진짜 못생겼습니다.

뭐 개 취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A380이 참 못생겼다는 생각입니다.

마치 아마존에 못생긴 물고기 같은 생각이.. ㅋㅋ

기장님 형태? 모습도 조금 보이네요.

더 줌을 땡기고는 싶었지만.. 이 이상은 광학 줌이 되어버려 화질이 꽝이 되어버려..이정도가 맥심업입니다. ㅋ

 

 

 

헐. 근데 그때 그 순간....

 

아랍 에미레이트.. 마빡이가.. 헐..

이건 뭐 테레비에서만 봤던 저 아랍형들 비행기가.. 떡~~~~~~~

 

이게 웬 380 쓰리 콤보..

일단 에미레이트 항공 여객기는 처음 보내요..

나름 대박이란 생각이.. ㅋㅋㅋ

 

 

 

대한항공 마빡이와 에미레이트 마빡이의 스쳐지나감.. ㅋㅋ

 

에미레이트 항공 도색도 참 이쁜것 같아요.

솔직히 대한항공은 눈에 익숙해져서 그렇다 치지만..

에미레이트 항공은 눈에 익숙하지도 않은데.. 이쁘네요.

뭐 개인 취향이겠죠..??

 

아무튼 대한항공 마빡이 두대는 손님 내려주러 정류장으로 향하고...

 

 

어이쿠... 곧 퇴역을 앞둔 744 입니다.

개인적으로 마빡이 보다는 744가 훨더 이쁘다는 생각입니다.

 

저게 말로만 듣던 항속거리가 세계 최대라는 777-200ER 인가요..?

뒤 꼬리가 상당히 기네요.

나름 777시리즈도 참 늘씬하게 잘빠진 기종중 하나란 생각입니다.

문제는 요즘 나오는 비행기들이 다 거기서 거기 생긴게 다 똑같아.. A380이나 747시리즈 처럼 특색이 없다는게 아쉽지요.

 

뭐 일단 저 혼자 사진 찍느라 신났습니다.

애들은 집에 가자고 난리네요.

비행기가 너무 멀리 있어서 실감이 안나는 모양입니다.

 

아... 회사 업무중에 올린거라 오타도 많고 그렇더라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진 엄청 많이 찍었는데.. 뭐 자랑할 곳이라고는 보배 횐님들 밖에 없네요. ㅋㅋ

 

반응 좋음.. 다른 곳에서 찍은 사진 또 올리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