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의 문제점.. 검표는 당연히 해야 하는건데 요새는 도착역 검표는 커녕 객차 내에서도 승차권 검사도 안하더군요. 외국이라면 생각도 못할일이죠. 특히 스웨덴이나 스위스의 경우 도착시까지 티켓을 소지하고 있지 않으면 무임승차로 간주하고 엄청난 벌금을 먹이죠. 아예 무임승차의 경우 더 큰 벌금을 부과하구요. 이게 정상인데 코레일에선 그저 '무임승차시 최대 30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합니다' 요렇게 규정만 정해놓고 단속은 커녕 검표자체도 거의 안하니... 승차권 검표에 대한 일괄적인 시스템을 다시한번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니언퍼시픽 검표를 아주 안하는건 아니고 기차타면 코레일 언니들이 단말기 같은걸 한손에 들고 왔다갔다 하는걸 볼 수 있는데 거기 보면 현재 티켓팅 좌석 현황이 나와있어서 다니면서 보다가 지금 비어야 있어야 하는 자리에 사람이 앉아있으면 체크해보고 표 요구하거나 합니다 그냥 아무나 잡고 표 좀 봅시다 이런 시스템이 아니고 보다 선진적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