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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이륙하려던 제주항공 비행기가 엔진 두개가 갑자기 정지하며 기내 전원이 나가고 APU로 대체되었는데....

이에 에어컨 가동과 어떤 상황인지 알려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던 승객에게 성추행범 혐의를 뒤집어 씌우려 들었다고 합니다.


한쪽만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뒤에서 본 목격자의 얘기니까 어느정도 신빙성은 있어보입니다.

15분짜리 동영상을 갖고 계시다네요...

대단하네요. 항공사에서 컴플레인에 대한 처리를 이런식으로 하라고 교육시켰다는 쪽으로 얘기가 흐르더군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항공 안전의 제일 위험요소는 항공사.....

이런 선입견 때문인지 해당항공사 곱게 보이지는 않네요.


항공 사고 조사하면 인간의 실수가 대부분으로 나오죠.

그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조종사 실수는 바로 항공사에서 비롯되는 겁니다.

조종사에겐 해당 항공기를 결항하거나 회항할 선택권이 없이 목적지 착륙을 강요받는 셈이 됩니다.